TIL_220607 의외로 회의 때 하면 안되는 행동

hailey·2022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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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때 하면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그건 바로

끝날 기미 없는 회의실에 폭탄 던지기에요!

회의 중 폭탄이 터진다면 서로가 당황스럽겠죠?

그럼 다음에 만나요 ^^


(패러디입니당)

의외로 회의 때 하면 안되는 행동 BEST 3

  1. 안건 없이 회의 잡기
  2. 산출물 없이 회의 잡기
  3. 마감시간 없이 회의 잡기

어떤 일을 하든 회의는 빠질 수 없는 업무다. 오늘 하루 해야할 일을 정하는 것부터 크게는 회사의 OKR와 목표를 공유하는 업무도 다 회의라고 볼 수 있다. 위키 백과에서는 회의를 '두 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 어떤 주제에 관해 논의를 하는 것, 또는 그 일을 하는 모임' 이라고 정의한다. 한마디로 회의가 가장 필요한 순간은 "어떤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눌" 때 이다.

지난주에는 새로운 타겟층을 위한 홍보 전략을 세우는 일만 있었는데, 이번주부터는 새로운 팀원 두분과 함께 홍보 전략이 3트랙으로 늘어났다. 생산성 있는 업무가 3가지로 늘어난 건 기쁘지만, 그만큼 매니징의 범위가 커졌다. 관리해야 할 일과 정렬해야할 목표들이 3배가 되었다. 팀 동료들과 일을 시작하기 전, 3가지 일의 목표와 할 일을 모두가 공유하기 위해 같이 회의를 하는 게 필수적이었다. 여러명의 팀원들이 회의를 통해 3가지 전략에 대한 목표와 이번주 할 일을 정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회의 안건을 분명하고 산출물을 명확하게 그리고 마감시간을 정확하게 잡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그 3가지 사항을 회의 전 팀원들에게 모두 공유한다. 그래서 팀원들이 회의의 목적과 목표, 시간을 알고 미리 내용을 생각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프로덕트 매니저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간단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작업일 수 있다. 오히려 너무 기본적이라서 바쁘거나 일이 많다면 잊어버릴 수도 있고, 책임이 애매모호한 회의에서는 누군가가 기억하고 챙기지 않는다면 흐지부지 해지는 작업이다.
프로덕트 매니징을 맡게 되면서 회의 할 때 저 3가지 작업을 꼭 지키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 회의에서도 미리 안건과 산출물, 마감 시간을 정하니 불확실해보였던 작업이 1시간으로 잡았던 마감 시간보다 더 일찍 끝나게 되었다. 무엇보다 팀원들에게 공유하여 미리 안건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만들 뿐만 아니라,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왜 이 회의가 필요한지, 어떻게 회의를 이끌어가야 하는 지, 결과적으로 어떤 산출물이 나와야하는 지가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일을 하게 되면서 회의는 뗄 수 없는 존재이다. 불확실하고 어려운 사안을 다루는 회의일 수록 기본적인 3가지 사항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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