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숙련주차가 학습적으로 가장 고비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어려웠고 양이 많았다. 이번 심화주차 수업들도 다 들어보았지만, 물론 난이도 자체는 심화주차가 더 어렵다고 생각이 되지만, 결국 숙련주차에서 심화된 부분들이 나오는 부분이다. 그 말인 즉슨, 숙련주차 학습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으면 심화주차 학습으로 나아가기 힘들다는 말이다.
TIL에서도 다 정리를 하였지만, styled-components(CSS), React Hooks, Redux, React-Router-Dom 그리고 심화주차때의 핵심인 비동기 프로그래밍 학습을 숙련주차때 하였다. 특히나 Redux는 가장 중요한 개념이였고, 그만큼 어려웠었다.
그리고 사실 CSS에 대한 학습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다음 주 금요일 부터 시작될 프로젝트에서 CSS는 당연히 지니고 있어야 할 기본 능력이라고 한다. 혼자 스스로 학습을 꼭 해보아야 한다는 말인데, LV3과제를 하면서 이것도 정말 어렵다는 것을 느꼈다. 현재 여기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지 않더라도 CSS부분은 나 스스로 계속해서 배우고 연습해보아야 할 필요성을 많이 느끼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진도가 밀리고 있는 것을 느낀다. 그냥 형식적으로는 어떻게든 따라 가겠지만, 확실하게 숙지하지 못하고 계속 넘어가니 기본 토대가 안 쌓인 기분이 들고, 굉장히 찝찝하기도 하다. 그래서 곧바로 심화주차에 집중하기보다는 숙련주차 학습을 같이 복습하며, 과제들을 다시 하며 기본기들을 계속해서 명확하게 쌓아가야겠다. 다음 주 금요일부터 1주일간 백엔드와 같이 미니 프로젝트, 그리고 그 후로는 또 다른 큰 프로젝트를 하게 될 것인데, 지금까지 배운 것 연습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만 어떻게든 진도를 따라잡으며 학습을 해보아야겠다.
사실 숙련주차 복습으로 이번 주 심화주차 학습은 강의를 한 번 쭉 들은 것 말고는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얼른 LV3과제를 마무리해보고, 심화주차 학습도 제대로 시작을 해보면 좋겠다.
솔직히 이번 주 심화주차 발제 후 LV3과제를 하며 벽(?)을 많이 느꼈다. 다른 조원들은 LV3과제를 이미 숙련주차때 끝내고 심화주차 학습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는데, 나는 아직 숙련주차에 머물며 계속해서 뒤쳐지고 있는게 느껴진다. 그만두고 싶은 생각이 계속해서 떠오른다. 아마 다음 주차가 가장 고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부디 다음 주차 큰 고비를 잘 넘기고, 다른 일을 할 때의 나처럼 위기를 잘 넘겨 이번에도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6주차 WIL을 쓰고 있었으면 한다. 한 주만 더 참고 해보자. 마지막으로 우울한 WIL이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