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ing⚡️ => 버즈앤비가 운영하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검색 사이트
개발자로서 처음으로 기업에 나가 직접 개발을 해보는 시간. 배우는 곳이 아닌 진짜 현업에 가는것은 여러 마음이 교차하게 만든다. 기대와 설렘의 마음, 걱정의 마음 등 여러 마음이 든다. '막상 가보면 즐겁게 할 수 있겠지?', '배운대로 하면 될까?', '1인분도 못하면 어쩌지?'. 사실 모든 마음이 맞다. 기대와 걱정은 당연한 마음이고 그 마음들을 잘 정리해서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할 것이라 생각하며 인턴십 회고를 적어본다.
CTO님과의 첫 미팅을 통해 간단히 회사 소개를 받았고, 우리가 한달동안 해야 할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다. (아, 여기서 우리는 같이 간 팀원들인데 참 감사하게도 나를 포함 총 4명의 팀원이 같이 오게 되었다. 동기가 있다는건 정말 감사한 일!)
우선 우리가 사용하는 기술이다.
여기서 나는 백엔드이기 때문에 모두 사용하긴 했지만, graphql로 서버를 구축했고 AWS에서는 cloudWatch를 사용했다.
사실 프로젝트를 이해하는데 2일 정도 걸렸다. 2차 프로젝트때 모델링하는데 5일이 걸린 시간이 떠올랐다.
Dynamic Image Rander
: 동적인 이미지를 생성 프로젝트
동적인 이미지?! 가장 큰 난제 중 하나였다. 이 난제는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 쯤에 알게 되었다. 우리의 첫 동적인 이미지라는 단어의 뜻은 svg이미지였다. 실제로 애니메이션이 들어갔기 때문에 동적인 이미지라고 생각했지만 궁극적인 목표의 동적인 이미지가 아니였다. 두번째로는 매일 데이터가 최신화 되기 때문에, 임베드 코드를 가져올 때 마다 최신화된 데이터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동적 이미지를 생각했다. 사실 이게 우리가 만드려던게 맞다. 하지만 마지막주에 알게된 사실은 이 이미지는 한번만 생성해두면 자동적으로 데이터가 최신화되어 이미지가 변동되는 것이었다!!!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요소인데, 우리가 만들고도 잘 몰랐다. 그 이유는 사업성에 대해서 그렇게 깊게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일거라 생각한다. 현재는 만드는 것만 해도 어려운 일이었고, 만든 후에 확장성에 대해선 아직은 생각하기 어려웠으니...(이래서 직무와 업무의 분배가 중요한거 같다.)
예를 들면, 블로그에 임베드코드를 넣어놓으면 블로그에 접속할 때마다 최신의 데이터를 갱신해서 이미지를 변경시켜준다!!!! 나는 굉장히 신기했고, 사업의 확장은 이렇게 하는구나 싶었다.
우리가 만든 프로젝트의 구조이다. 만들어준 준범님께 감사를 전한다. 굉장히 보기 좋게 잘 만들어 주셨다.
1달의 인턴십을 통해 얻은 것은 무엇일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게 가장 크게 얻은 수확이고, 이외에는 다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비전공자로서 내심 마음에 있던 두려움은 '막상 현업에 갔는데 나랑 안 맞고, 재미없으면 어쩌지?'였다. 깊숙히 회사에 들어가서 일한건 아니지만, 개발이라는 업무가 잘 맞을거 같다라는 이 느낌이 굉장히 큰 불안감을 없애준거 같다.
마지막 한마디는 위코드 전체 회고를 통해 마무리하려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