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진행 되는 개발 부트캠프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캠프'에서 리액트를 배웠고 운이 좋게 취업해서 현재 10개월 째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항해 플러스 1기에 합류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성장에 대한 욕심'이였다. 점점 취업이나 이직 시에 주니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치도 높아지고 있고 나 또한 역시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에 퇴근 하고 나서나 주말에도 꾸준히 사이드 프로젝트나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며 지내왔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고 그렇게 지내던 중 우연히 퇴근길에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내용들만 쏙쏙 집어서 알려주는 항해 플러스를 알게 되었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사실 10분 정도는 고민했다.)
항해 플러스에 좋은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제일 좋은 점을 꼽자면 나는 현직 시니어 개발자분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꼽을 것 같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도 물론 좋은 개발자분들이 계시고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 마다 조언을 얻고 있지만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분명히 존재했고 내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갈피 또한 쉽게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매주 현직 시니어 개발자분들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고 앞으로의 방향성 또한 확립할 수 있었다. 한번은 멘토링을 받고나서 감탄하며 '아 진짜 오길 잘했다.'라는 말을 육성으로 뿜었던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련 된 부분만이 아닌 다방면에서 궁금한 점들도 알려주시며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야라면 다른 지인 개발자분들께 물어서라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다.
TDD를 적용하여 구현 하였으며 CI/CD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된 NestJs 백엔드 서버
오픈소스 contribute에 도전한 기록
이제는 배운 걸 토대로 그동안 미뤄왔던 개인 블로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언젠가 풀스택으로의 길을 걷게되면 시작하려고 했는데 개발을 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도전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뭐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일인 것 같다. 그동안 배운 CI/CD, 테스트 자동화 등 여러가지를 접목시켜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완성되면 velog에서 내가 만든 블로그로 이사를 가보려 한다.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이 항해 플러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고민하는 지금이 제일 싸다.)는 농담이고 이런 분들이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나는 항해 플러스를 하면서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현직에서 풀리지 않았던 문제도 많이 풀었다. 또한 불과 몇달전만해도 나는 그냥 프론트엔드 개발자였던 반면 이제는 간단한 서버도 구축할 수 있는 '백엔드에 대한 이해'가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했다.(아직 풀스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래서 백엔드 과정이라고 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이 지원하지 않은 일이 없었으면 한다. 실제로도 '백엔드에 대한 이해'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도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항해 플러스 합류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