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항해 플러스를 참여하기 전에는

  나는 스파르타 코딩클럽에서 진행 되는 개발 부트캠프 중 하나인 '이노베이션 캠프'에서 리액트를 배웠고 운이 좋게 취업해서 현재 10개월 째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2) 항해 플러스 1기에 합류하기로 결심한 이유

  항해 플러스 1기에 합류하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성장에 대한 욕심'이였다. 점점 취업이나 이직 시에 주니어 개발자에게 요구되는 능력치도 높아지고 있고 나 또한 역시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에 퇴근 하고 나서나 주말에도 꾸준히 사이드 프로젝트나 개인적으로 스터디를 하며 지내왔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막히는 부분이 생겼을 때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고 그렇게 지내던 중 우연히 퇴근길에 내가 공부하고 싶었던 내용들만 쏙쏙 집어서 알려주는 항해 플러스를 알게 되었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합류를 결정했다.(사실 10분 정도는 고민했다.)

3) 항해 플러스가 실제로 좋았던 부분

  항해 플러스에 좋은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 제일 좋은 점을 꼽자면 나는 현직 시니어 개발자분들과의 멘토링 시간을 꼽을 것 같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에도 물론 좋은 개발자분들이 계시고 모르는 부분이 생길 때 마다 조언을 얻고 있지만 그럼에도 풀리지 않는 문제는 분명히 존재했고 내가 앞으로 가야할 방향성에 대한 갈피 또한 쉽게 잡히지 않았다. 하지만 매주 현직 시니어 개발자분들의 멘토링을 받으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었고 앞으로의 방향성 또한 확립할 수 있었다. 한번은 멘토링을 받고나서 감탄하며 '아 진짜 오길 잘했다.'라는 말을 육성으로 뿜었던 적도 있다. 뿐만 아니라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관련 된 부분만이 아닌 다방면에서 궁금한 점들도 알려주시며 혹시나 잘 모르시는 분야라면 다른 지인 개발자분들께 물어서라도 알려주시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다.

4) 결과물

TDD를 적용하여 구현 하였으며 CI/CD 및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된 NestJs 백엔드 서버

오픈소스 contribute에 도전한 기록

5) 앞으로 더 도전해보고 싶은 것

  이제는 배운 걸 토대로 그동안 미뤄왔던 개인 블로그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한다. 언젠가 풀스택으로의 길을 걷게되면 시작하려고 했는데 개발을 한지 1년도 안된 시점에서 도전을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뭐 결과적으로는 잘 된 일인 것 같다. 그동안 배운 CI/CD, 테스트 자동화 등 여러가지를 접목시켜서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완성되면 velog에서 내가 만든 블로그로 이사를 가보려 한다.

6) 소감 및 항해 플러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마디

  지금 이글을 보시는 분이 항해 플러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고민하는 지금이 제일 싸다.)는 농담이고 이런 분들이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

  • 개발에 대한 욕심히 넘처 흘러서 바닥을 적시시는 분
  • 주니어 개발자간에 네트워킹이 하고 싶으나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는 분.
  • 현직에서 기술적으로 막히는 부분이 있는데 도움을 얻기 어려우신 분.
  •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이나 커리어의 방향성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

개인적으로 나는 항해 플러스를 하면서 앞으로의 공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현직에서 풀리지 않았던 문제도 많이 풀었다. 또한 불과 몇달전만해도 나는 그냥 프론트엔드 개발자였던 반면 이제는 간단한 서버도 구축할 수 있는 '백엔드에 대한 이해'가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했다.(아직 풀스택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래서 백엔드 과정이라고 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들이 지원하지 않은 일이 없었으면 한다. 실제로도 '백엔드에 대한 이해'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도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론은 항해 플러스 합류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금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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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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