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늦잠을 자버려서 아침 멘토링에 가지 못했다. ㅠㅠ 팀원 분들께 상당히 죄송했다. 프로젝트가 막바지에 다다라서인지 크게 할일은 없었고 간단한 코드 수정과 지도에서 마커를 찍어 줄 때의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받아올지에 대해 하루종일 연구했다.
안은 크게 3개 정도로 나왔다. 첫번째는 어차피 데이터의 양이 얼마 안될 것으로 보이니 초기 렌더링 시 모든 데이터를 한번에 받아오는 방법이였다. 제일 편한 방법이였지만 데이터가 만개, 십만개를 넘어 갔을 경우에 한번에 데이터를 받아오는 방식은 렌더링에 이슈가 생길 것이 분명했기 때문에 최후에 보루로 남겨두기로 했다.
두번째는 카카오맵 api에서 지원하는 지도의 level 변화 값을 측정해 level 별로 데이터를 받아올 반경을 정해두고 불러오는 방식이였다. 초기 의도는 페이지네이션을 위해서 였는데 기존에 무한스크롤 적용할 시 페이지가 위 아래로만 움직이는 것과는 달리 지도는 상하좌우 모두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부분을 어떻게 관측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는 지도의 모서리의 좌표값의 변화를 관측해서 그때마다 다시 데이터를 불러오는 방식이였다. 네이버 부동산이 이러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었는데 딱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의 데이터만 불러올 수도 있고 기술적으로도 크게 바꿀 부분이 없어서 일단 마지막 방법을 이용해서 데이터를 불러오기로 정했다.
코딩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이렇게 레퍼런스가 적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검색을 잘못했나라고 생각도 해봤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고... 구글이 항상 정답을 보여주지는 않는 듯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