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코 2일차

박지민·2022년 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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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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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나른하게 하루를 보냈다. 간단하게 오전 중에는 내일 있을 면접에 대해 좀 찾아보고 예상면접질문을 공부하는 시간을 보냈고 오후 늦게 부터 개인 프로젝트에 고민하기 시작했다.

  첫번째 고민은 React vs NextJs 둘중에 어떤 것을 사용할지에 대해서였다. 리액트를 사용한다면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개인 블로그 프로젝트는 개발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인데 멀리 본다면 공부를 하더라도 NextJs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였다. 그래서 결국은 개발속도가 조금 밀리더라도 NextJs를 이용하기로 했다.

  두번째 고민은 백엔드였다. Node를 배워서 혼자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긴 하지만 프론트엔드도 부족한데 백엔드까지 손을 대는 건 아닌 것 같아 일단은 firebase를 이용한 서버리스 개발을 하고 나중에 Node로 옮기는 것으로 결정했다.

  세번째 고민은 '상태관리를 어떻게 할까?'였다. 일단 firebase를 이용하기 때문에 react-query를 사용할 수 있을지는 조금 찾아봐야 할 것 같고 redux의 경우 항해에서 진행했던 모든 프로젝트를 redux로 진행했기 때문에 다른 상태관리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지금까지 안써본 상태관리 라이브러리 중 대표적인 건 recoil, mobX 두개가 있는데 recoil의 경우 정식 배포된 것이 아니라서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고 한번 쯤은 써보고 싶었던 mobX와 build-in API인 contextAPI를 활용하기로 했다.

  아직 해결 못한 고민들도 남아있는데 디자인 패턴을 어떻게 할지와 테스트 코드의 도입여부이다. 프로젝트의 시작은 있지만 끝이 없어서 이 둘을 어떻게 할지가 앞으로의 유지, 보수 편의성의 관건이 될 것 같아 생각이 많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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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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