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자일 개발이 처음인 내가 출근했더니 스크럼 마스터가 된 건에 관하여
한줄평(★★★★★) - 애자일 애자일하는데, 애자일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
본인은 10년 차가 되어가는 개발자이고, 현재 다니는 회사가 다섯 번째 직장이다.
근무했던 회사마다 애자일 방법론으로 개발을 했지만, 같은 애자일이지만 회사의 입맛(?)대로 구축된 애자일 시스템에 적응해왔다.
그래서 애자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는 상태였다.
신간을 구경하던 중에 "출근했더니 스크럼 마스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좋았던 점은 아래와 같았다.
- 현업에서 발생하는 유사한 상황을 가정으로 만화로 그려낸 점
- 애자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막힘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
알게된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 플래닝 포커를 활용하여 다양한 관점에서 일감을 점검하고 합의를 이끌자.
- 프로덕트 백로그를 숙지하고 있어야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자.
- 데일리 스크럼은 진척보고회가 아니라, 문제를 알리고 공유하는 것이 가장 크다.
- 스프린트가 예정보다 빨리 끝났다면, 리팩터링 또는 테스트 자동화를 하자.
- 벨로시티를 의식하여 높이려 하면 오히려 꼼수를 부리게 된다.
- 일정 내에 구현하지 못할 것 같으면, 개발 범위를 줄이거나 구현 수준을 낮추자.
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직군과 상관없이 애자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
- 애자일을 도입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