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컴퓨터 화면의 가장 일반적인 용도는 레지스터의 값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추적하는 데 있었다.
그러나 스크린은 동적이고 신속하게 갱신되며, 임시 값을 저장하는데 적합했다.
실제로 과거의 프로그램이 계산한 결과는 물리적으로 종이나 영구적인 곳에 기록되었다.
가장 초기의, 큰 영향을 미친 CRTs (Cathode Ray Tubes, 음극선관)가 등장하는데,
이는 형광체가 코팅된 스크린으로 방사체에서 전자를 쏘아 작동하는데 이는
두 가지 방식으로 스크린을 표현한다.
- 첫 번째는 Vector Scanning으로 선 모양을 반복해서 쏘아 표현하는 방식이다.
- 두 번째는 Raster Scanning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위부터 내려오며 한 줄씩 표현하는 방식이다.
LCD(Liquid Crystal Displays) 방식은
'래스터 스캐닝'을 사용하여 1초에 여러번 픽셀을 업데이트하며 화면을 표현한다.
(여기서 픽셀이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대부분의 초기 컴퓨터들은 픽셀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픽셀은 너무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었다.이에 영리한 트릭이 필요하였고, 수만 픽셀을 저장하는 대신 훨씬 작은 문자 배열을 저장하는 방법을 택했다.
램에서 문자를 읽고 그래픽으로 변환해서 화면에 그릴 수 있는 하드웨어가 필요했고,
이는 'Character Generator' 라 불리며. 기본적이며 가장 최초의 '그래픽 카드'라고 할 수 있는 개념이다.
이 하드웨어는 읽기전용 메모리(ROM, Read Only Memory, 비휘발성이며 읽기만 가능하다. 추가 수정 불가)에 문자(도트 매트릭스 패턴) 그래픽을 저장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ASCII가 확장되면서 더 다양한 그래픽 문자가 등장했고 이는 DOS Interface에도 적용되어있다.
벡터방식을 택하여 벡터들은 모두 메모리에 저장되기에 컴퓨터 프로그램은 값을 자유롭게 업데이트 할 수 있었다.
1962년, Sketchpad가 등장한다.
이는 컴퓨터 이용 설계, 즉 CAD Software(컴퓨터 이용 설계)를 제공하는 대화형 그래픽 인터페이스이다.
입력장치는 라이트 펜을 사용하며 직선 긋기나 도형을 복사하고 회전시키는 등의 획기적인 등장이었다.
픽셀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한 특별한 메모리 영역을 Framebuffer라 하는데, 이는 그래픽 카드에 위치한
VRAM이라는 곳에 존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