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야기 했던 것처럼, 메인 기술 업무 분담에 대한 회의를 진행했다. 현재 팀내 암묵적으로 메인 기술을 담당하는 개발자는 한명이며, 이를 서포트 할 업무를 분담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회의 결과를 요약하자면, 분담하는 것은 필요하나 현재 상황에서, 어느정도 시간과 학습이 필요한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후 더 자세한 이야기는 기획 명세서를 작성해본 후에, 다시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
첫 팀장 미팅에서, 메인 기술 기획을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들었다. 이야기를 요약하자면 프로젝트 과정 하나하나를 잘게 쪼개서 바라보면 들어갈 기술들이 보인다는 것! 기획명세서도 작성을 해야하기 때문에, 유저의 관점에서 어떠한 이벤트들이 생성되어야 하는지 면밀히 관찰했다.
여러가지 기능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등장했고, 서로 소통을 하며 해당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이 되었다. 기획명세서가 작성될 수록, 어떤식으로 프로젝트를 설계해야하는지가 조금씩 명확하게 느껴졌다.
개발 범주를 넘어서, 어떠한 직업군이든 직접 일을 하는 것보다 기획을 할 때 더 어려움을 느끼는 듯하다. 이런 상황 일수록, 모든 팀원의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으며, 서로가 원하는 것이 상충될 수 있도록 잘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주 혹은 어쩌면 다음주 넘어서까지도 기획 관련 회의들이 있을 예정인데, 매번 이러한 부분을 상기하며 한층 더 주의깊게 회의에 참여해야겠다.
생각보다 기획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발표준비를 해야할 시간이 다가온다. 아직 끝내지 못한 부분들이 있는데 먼저 오늘 하지 못한 부분들을 먼저 끝낸 후에, 남는 시간에 발표준비와 간트 차트를 완성해보려고 한다.
발표준비는 자유롭게 이어져도 상관없다고 하니, 간트 차트부터 먼저 완성하고, 저녁에 발표준비를 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