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O, POJO, 자바 빈(Java Bean) 이해하기

Daniel Jeong·2022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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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D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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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Brian Vermeer의 How to use Java DTOs to stay secure를 번역한 문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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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에서 데이터 전송 객체(DTOs)는 하위 시스템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운반하는 객체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기위한 엔터프라이즈 디자인 패턴이다. DTO를 사용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하위 시스템 간의 호출 숫자를 줄여 서비스의 시스템 비용(overhead)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다.

이 글은 DTO가 어떻게 자바 어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고 DTO의 사용이 어떻게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지를 설명한다.


POJO, 자바 빈, Value Object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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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JO (Plain Old Java Object)

영문 이름에서 알수있듯, POJO(Plain Old Java Object = 그냥 평범한 자바 객체)는 우리와 친숙한 아주 일반적인 자바 객체이다. 아무 클래스나 POJO가 될 수 있으며 자바 언어가 제한하는 사항들 빼고는 특별한 제약이나 조건도 존재하지 않는다. POJO는 코드의 재사용과 가독성을 위해 만들어졌다.

public class CoffeePOJO {

   public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ingredients;

   public CoffeePOJO(String name, List<String> ingredients) {
       this.name = name;
       this.ingredients = ingredients;
   }

   void addIngredient(String ingredient) {
       ingredients.add(ingredie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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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 빈(Java Bean)

공식 자바 빈 문서에 따르면 자바 빈은 아래의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POJO이다.

  1. 모든 객체 변수는 Private 제한자를 가지며 getter 와 setter 함수를 통해서 접근 가능하다.
  2. 아무런 입력값을 받지 않는 생성자(constructor)가 존재하여야 한다.
    자세한 조건은 공식 문서를 참조
public class CoffeeBEAN implements Serializable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ingredients;

   public CoffeeBEAN() {
   }

   public String getName() {
       return name;
   }

   public void setName(String name) {
       this.name = name;
   }

   public List<String> getIngredients() {
       return ingredients;
   }

   public void setIngredients(List<String> ingredients) {
       this.ingredients = ingredient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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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 객체(Value Object)

값 객체는 간단한 데이터 개체(entity)를 나타내는 작은 객체(object)이다. DTO나 POJO와는 다르게 생소하게 들릴수도 있는데, 이는 현재(2022-11-22) 자바에서 값 객체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JDK 관리자들이 JEP 401에 추가하려는 움직임이 있긴하다). 결국 값 객체가 자바 언어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POJO를 통하여 이 기능을 대신하여야한다.


DTO 구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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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는 자바 빈과 같은 POJO의 형식으로 구현될 수 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DTO가 프레젠테이션 층(presentation layer)과 도메인 모델과 같은 개체(entity)들을 분리시킨다는 것이다.

소규모 REST 서비스를 가지고 이해해보자. 커피와 손님이라는 객체를 가진 카페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이객체들(커피, 손님)은 시스템 속 서로 다른 도메인의 개체들이다. 만약에 우리가 한 손님의 최애 커피를 알고싶다고 할 때, 우리는 FavoriteCoffeeDTO에 나타나있는 종합적인 정보(손님 - 커피)를 제공하는 API를 만들 것이다.

위 구조를 표현한 코드는 아래와 같다.

public class Coffee {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ingredients;
   private String preparation;

}

public class Customer {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firstName;
   private String lastName;
   private List<Coffee> coffees;

}

public class FavoriteCoffeeDTO {

   private String name;
   private List<String> coffees;

}

위와 같이 도메인 층과 프레젠테이션 층은 분리되어 있어서 컨트롤러가 두 도메인 개체를 DTO에 맵핑 할 수 있다.

DTO는 자바 빈 외의 객체로도 구현 가능하다.

이 예시에서 변수들은 모두 Private임으로 변수 접근을 위해 getter와 setter를 생성하여야한다. 사용자들은 대다수의 경우 자바 빈 표준을 따라 DTO를 만드는데, 꼭 이 기준을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 다른 선택지로는 아래와 같이 모든 변수를 Public으로 만든 다음 직접 접근하거나, 객체를 불변(immutable)하게 만들고 모든 변수를 입력값으로 받는 생성자와 몇개의 getter를 이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public class FavoriteCoffeeDTO {

   public String name;
   public List<String> coffees;

}

String name = favCoffeeDTO.name;

마지막으로, 만약 자바를 비교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였다면 자바 레코드(Java records)로 DTO를 만들 수 있다. 자바 레코드는 간단히 말하자면 자동적으로 모든 변수를 입력 값으로 받는 생성자와 접근 함수, toString() 함수와 hashCode()까지 제공하는 불변형 클래스이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코드는 좀 더 짧아지고 가독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자바 레코드는 자바 빈의 형태을 따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다.

public record FavoriteCoffeeDTO(String name, List<String> coffees) {}

String name = favoriteCoffeeDTO.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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