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질문이야. 프록시(Proxy)의 개념은 단순하면서도 깊이가 있어서, 정확히 이해하고 넘어가면 네트워크 쪽도 훨씬 잘 보일 거야.
그럼 천천히, 구체적으로 설명해볼게.
프록시 서버(Proxy Server)는 사용자(클라이언트)와 인터넷(서버) 사이에 중간에서 대신 통신을 해주는 중개자야.
📦 예를 들어 설명하면:
archive.ubuntu.com
에 요청을 보내고 싶어.archive.ubuntu.com
에 접속해서 정보를 받아온 뒤, 그 결과를 너에게 전달해줘.이게 바로 프록시야. 말 그대로 대리인인 셈이지.
여기서 "보안을 위해", "정책적으로", "네트워크 제어를 위해"란 말이 나오는 거야. 이유를 크게 5가지로 나눌 수 있어:
예:
회사에서 직원들이 인터넷을 쓸 때, 외부에 회사 내부 구조(IP, 사용자 등)를 알리고 싶지 않음 → 프록시가 대신 요청
예:
"김대리, 근무 시간에 유튜브 너무 본다더라"는 로그로 입증 가능…
예:
회사 개발팀 50명이 Ubuntu 설치 중 → apt 패키지를 모두 같은 프록시에서 가져오면 네트워크 효율 상승
환경 | 프록시 사용 여부 | 이유 |
---|---|---|
일반 가정 | ❌ 없음 | 인터넷에 직접 연결 가능, 보안 요구 낮음 |
회사 네트워크 | ✅ 보통 있음 | 보안, 제어, 모니터링, 비용절감 |
대학교 | ✅ 있는 경우 많음 | 트래픽 관리, 사용 제한 |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 ✅ 선택적 | 외부 노출 제한, 로깅 목적 등 |
보안기관/국가기관 | ✅ 반드시 있음 | 내부망 보호, 인터넷 차단 정책 |
프록시는 중간에서 대신 연결을 해주는 서버이고,
그 목적은 보안, 제어, 기록, 성능 개선이야.
그래서 "보안을 위해 프록시를 사용한다"는 말은 곧,
직접 외부로 나가지 않게 함으로써, IP 숨기기, 사용 추적, 차단, 내부망 보호 등을 달성하려는 것.
필요하면 더 구체적으로 예시나 실제 설정 예제도 알려줄게.
지금 VM 설치 환경이 회사 네트워크 쪽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