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엔드로 전향

Bam·2024년 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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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공백

사실 이미 답을 정한지는 세 달 정도 됐지만, 스스로를 설득하는 과정이라던가 남아있는 아쉬움을 털어내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백엔드로 떠납니다

네, 프론트엔드 접고 백엔드로 떠납니다.

여러므로 여유가 있었다면 진득하게 1~2년은 더 붙잡고 파고 싶었지만,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신입 프론트엔드)과 더 이상은 여유가 없는 상황 등으로 인해서 백엔드로 전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목표로는 SI 솔루션 중소기업을 목표로 설정하고 다시 처음부터 쌓되 조금 빠른 속도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당연히 백엔드가 더 쉬워보인다거나 그런식으로 접근해서 전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당장에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어디가 더 넒냐 정도로만 접근했기 때문에 백엔드를 만만히 본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써두고 싶었다.

처음에는 백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었다가 프론트엔드로 결정하고 본격적으로 공부했기 때문에 완전한 맨땅에 헤딩이 아니라는 것은 다행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프론트 공부하면서 백엔드 지식도 제법 다룬 전적도 있기 때문에 넘어가는데 부족한 지식은 딱히 없지 않을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표로 설정한 중소 SI 솔루션 기업들은 JAVA 언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내가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한 언어가 JAVA이므로 언어 사용에도 당장은 큰 지장이 없으리라 예상되는 점도 전향 결심에 큰 몫을 했습니다.

아무튼 말할 수 있는 한에선 상기한 이유들로 프론트엔드는 접어두고 신입으로써는 백엔드 전향을 하려고 합니다.

결국엔 풀스택을 지향해야하는 분야이기도 하니 몇년간 했던 프론트 공부는 사라지지않고 나의 또다른 무기가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앞으로 블로그는?

블로그는 사실 새로 팔까했는데 그냥 이 블로그에 이어서 쓰려고 합니다. (블로그 주소가 맘에 든 것도 있고)

사실 안들어온 새에 벨로그에 팔로우기능이 생긴 것 같은데, 이런 변방 블로그에 감사하게도 팔로우를 해주신 분들이 있더라. 그 분들은 아마 내가 쓰는 프론트엔드 개발에 관한 글을 보고 팔로우 하셨을 텐데, 정말 죄송하게도 앞으로는 백엔드 개발관련 글들이 투고될 예정이라는 거...

그것도 목표가 목표이니만큼 최신보다는 레거시 자바나 스프링에 대한 이야기들이 앞으로 투고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원래는 곁다리로 이것저것 다루었었는데, 딱 필요한 부분만 탁탁 집어서 투고하려고 합니다. 최신 기술이라던가 그런 것들은 취업 뒤로 미뤄두고 코어한 부분만 싣습니다.

당장 목표는 1달 내로 자바 기본에 대한 내용을 복습하고 포스팅 완료하고 스프링에 들어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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