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3 취준일기

냥린이·2022년 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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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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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벨로그에 글을 다시 쓴다.
사실 그동안 쓴 글이 많은데 내용상 비공개 처리했다.

그동안의 근황을 잠깐 요약하면...

2022년 상반기 빅테크 구인대란의 흐름에 운좋게 휩쓸려(?) 내 수준에서는 차마 지원도 못할 여러 회사들로부터 기회를 얻었고 운이 좋게 모두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다. 모든 회사가 5월 안에는 종료되도록 일정을 짜두었다. 준비가 덜 된 것 같아서 프로세스를 딜레이할까 고민도 했지만 준비를 하면 할수록 그들의 Hiring Bar가 얼마나 높은지 실감이 되고, 몇주 더 공부한다고 내 실력이 퀀텀 점프를 할지도 미지수라서 안 되면 안 되는대로 파이널 인터뷰에 응할 예정이다.

요근래 컨디션이 계속 안 좋은데 의료시스템도 안 좋은 무연고 외국에서 홀로 생활하는 게 솔직히 겁이 난다. 내가 지원한 포지션은 한국에서는 거의 뽑지 않는 직무인데 연봉테이블은 한국보다 높게 생성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급하게 한국에 돌아오려고 해도 빠른 이직이 불가능해보인다. 붙으면 기분은 정말정말 좋을 것 같은데 현실적인 고민이 많아질 것 같다.

공백기가 3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5월에 잡아둔 면접을 다 끝내면 새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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