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테코 6기- 팀프로젝트 회고1 : 첫 만남보다 기획이 더 어려워

badahertz52·2024년 7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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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테코_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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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만남이 어렵지 않을 수도!

레벨2가 끝나갈 때부터 어떤 크루와 레벨3,4를 할지 걱정이 되었다.
걱정이 무색하게 백엔드 크루들이 같이 OT 수업을 듣자고 첫날에 먼저 다가와줬다. 선릉에서 잠실로 캠퍼스가 이동한 프론트 크루들을 데리고 백엔드 크루들이 맛집에 데려가줬다. 자연스럽게 mbti,방학 이야기를 하면서 어느 순간 만난 일차에 비해 많이 친해졌다. 😁

레벨3 둘째날에 기획을 내야해서 산초가 제안한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하고 싶은 프로젝트 주제를 모으고 투표를 거쳐서 '리뷰미'라는 프로젝트가 선정되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해야하는 기능들도 주제 선정과 같은 방식으로 결정되었다.

  • 🔍 리뷰미?
    협업 활동(프로젝트)을 함께 진행했던 동료들에게 받은 리뷰를 통해 자신이 어떤 개발자인지 파악하고 표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팀빌딩 때 리뷰미팀만의 그라운드룰도 만들었고 천재만재 아루의 활약으로 팀 블로그도 만들었다.

흔들림과 1차 데모데이

🛳️흔들리지만 순항 중

다른 팀에 비해서 주제를 빨리 선정했지만 세부 기획을 세우는 것이 쉽지 않았다. 각자 하고 싶은 것들도 다양했고 이를 하나로 모은다는 것은 힘든 일이였다.
1차 데모데이가 있는 주에 사용자의 유입, 체류시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가장 크게 흔들렸으면서도 명쾌해졌다. 아이러니한 말이지만 정말 그랬다. 우리 팀이 흔들려할때 솔라,포비,브라운 코치님과 우연히 현 상황을 이야기할 기회가 생겼다. 세 코치의 공통된 조언은 '일단 해보라!'는 것이었다.

|👑 "한 방에 답을 찾으려 한다. 작은 실험들을 조금씩 하면서 답을 찾는 방법이 있다."

|🐰 “작은 단위의 개발을 하고 우리 팀이 아닌 사용자(ex: 다른 팀 크루)가 우리의 서비스를 어떻게 사용할지 관찰하고 피드백을 받아보자”

🐋'역시 우테코에서 길을 잃으면 코치님들을 찾아가야해!!'

🫣 1차 데모데이 준비

흔들림을 잡고 우리는 1차 데모데이에 해야 하는 일들을 해나갔다.

공통 요구사항인 유저 시나리오, 기능 명세를 만들었고 팀만의 협업 툴, 회의 진행 방식도 보충해나갔다. 서비스 타켓을 명확하게 하고 시작했지만, 유저 시나리오를 만들면서 서비스의 핵심 타켓을 '기업이 아닌 동아리나 개인 포토폴리오를 위한 사이트 프로젝트를 만든 개발자 + 자신을 알고 싶거나 표현하고 싶은 니즈가 있는 개발자'로 좁혀나갔다.

프론트는 기술 스택,스타일 방법 등을 선정하는 기준을 만들었다. 기준을 만들 때 프로젝트는 2달 동안 구현이 이루어져야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4명의 크루들이 바로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우선으로 선정되었다.

🫠1차 데모데이를 마치고

코치님들에게서 프로젝트의 아이디어가 좋고 잘되어서 써보고 싶다는 좋은 의견도 받았지만, 서비스가 잘 되기 위해서는 양질의 리뷰가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리뷰 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야 하며 이런 문화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사용자들을 위해 리뷰 문화를 어떻게 이끌어낼 것인가라는 것도 생각해봐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데모를 마치고 팀원들과 리뷰 문화를 우리가 이끌어낼 수 있나? 그 방법은 무엇일까? 라는 의견을 나누었다. 여러 방안이 나왔지만 결국 우리는 '현재 우리에게 리뷰 문화를 이끌어낼 역량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 우리의 서비스가 차후에 좋은 리뷰 문화를 이끌어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고 이 마음을 기획문서에 담았다. 하지만 우리는 리뷰미 서비스의 비전을 '리뷰를 통한 자기 인식과 pr'로 좁혔고 이 비전을 밀고 나가기로 했다.

🔎프론트엔드 첫 주말 회의

데모를 마치면 끝이 아니였다. 기획 회의로 밀린 wepback 설정과 기본적인 디자인 선정을 해야했다. 그래서 프론트엔드는 주말에 나와야했다.
vite를 쓰고 싶게 만드는 여러 오류를 해결하고 프로젝트 로고등을 정했다.

아루가 만든 그림을 빌드업해서 돋보기 캐릭터를 만들었다. 돋보기 캐릭터의 치명적인 귀여움으로 사이트 디자인이 동글동글해져서 현재는 사용하지 않지만 디스코드,슬랙,팀 블로그에서 사용하고 있다.

  • 멍충미가 매력인 리뷰미 돋보기 캐릭터

해커톤 그리고 팀만의 스프린트

💦해커톤

금요일에 갑자기 난 '해커톤'공지가 났다. 우테코에서 처음 열리는 해커톤이고 내 생의 첫 해커톤이였다.

해커톤에서는 하루 반나절 기간동안 팀의 핵심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요구사항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루 반나절을 위한 기능을 만들면 버리는 코드가 더 많을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기획으로 인해 진도가 다른 팀보다 느려서 프로젝트의 진도를 나아가는 것에 쓰고 싶었다.
그렇지만 버릴지라도 하나의 프로세스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안건으로 팀의 의견이 모아졌고, 나 또한 이를 따르기로 했다.

잠을 잘 자야하는 타입이라 비록 캠퍼스에서 밤을 세지는 않았지만 최대한 할 수 있는 시간까지 남고 최대한 빨리 아침에 왔다. 핵심 기능인 리뷰 생성, 리뷰 작성 기능에 대해서 프론트엔드, 백엔드가 각각 구현하고 이를 연동하기로 해서 정말 바빴다.

해커톤을 끝내니 정말 팀원들의 의견처럼 협업을 하는 하나의 프로세스를 간이로 익힌 기분이였다. 짧은 기간동안 구현에만 집중해야하니 현재 해야하는 것들이 더 잘 보였고 추진할 수 있었다. 백엔드와 프론트엔드간에 어떤 점을 서로가 공유해야하는지 앞으로 어떤 점을 이야기해야하는 지 알게 되었다.

🏃리뷰미팀만의 스프린트

해커톤을 치루고 나서 리뷰미팀만의 한 주차 스프린트 목표를 정해서 이를 달성하기로 했다. 7월 3주차 목표는 해커톤때 못한 리뷰 생성,작성에서 서버와 클라이언트간의 연동이었다.

확정되지 못한 다지인 회의를 진행했고 확정된 디자인에 따라 디자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커톤의 코드를 수정했다. 디자인 확정이 목요일에 이루어지고 theme 설정 오류를 해결하느라 금요일 반나절만에 스프린트 기능을 구현했다. 쑤쑤와 함께 사이드바 탑바를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담당했다. 시작은 사이드바,탑바였지만 이를 위해서는 페이지 레이아웃을 손대야해서 휴식없이 코드를 구현해나갔다.

  • 아직 미완성인 피그마

마무리

스프린트를 마치니 다음주에는 2주차 데모데이가 있다.😵 즉 주말에도 쉴 수가 없다는 이야기다. 팀프로젝트와 벌려놓은 스터디들 공부등 할거리가 산더미이다. ㅎㅎㅎㅎ

다행히도 해결하지 못했던 stylint를 통한 css 자동 정렬 기능을 어제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AWS배포를 해본적 없지만 이에 대한 괜찮은 자료를 찾아서 리뷰미의 프론트 크루들과 머리를 맞대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살짝 듣다.

2주차 데모데이때 요구사항을 무사히 잘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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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과 사람을 잇는 개발을 꿈꾸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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