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5 D.A.S_DM 실습프로젝트_오전피드백+ Attribution 101 : 알아보기

Nr.kwon·2022년 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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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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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차

피드백

Q. ENGAGEMENT MATRIX의 리니어/로그 지표는 어떤 상황일 때 선택해서 보는 것이 좋은가?
Q2. GA에도 앱광고를 보고 클릭해서 다운받고 실행까지의 경로를 추적하는 기능이 있나?
A. 있다.
Q3. 0628 마케팅 투자 비율계산


1/4.학습내용

Attribution 101 : 어트리뷰션 알아보기

2/4.학습내용 중 어려운점

3/4.해결방법

고민임

4/4.ㅅㄱ(소감/성과)

소감1)
🗨 " 내가 합리적으로 옳다라고 생각하는 건 증명할 게 있다면 어떤 자료든지 쓸 수 있다. 그래서법정에변호사가2명인가보다
이분법적 사고는 내려놓아야한다. "

고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흑백논리는 내려놓고 세상을 중립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은사님안녕하신가여

데이터분석에서 함수 선택 방법 질문에 taxonomy로써의 MBTI를 설명해주셨다.
인간은 16가지 형태로 정의할 수 없다. 정형화된 형태로 프레임 씌울 순 없다는 뜻.
인간에 대해 군집화하고 분류한다는 것에 대해 무섭다고 벨로그 초반에 쓴 적이 있었다. 데이터처리와 효율을 위해 별개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이 경계가 슬슬 모호해지면 인간도 결국 객체1로 정의되버릴지도 모른다. 텍소노미에 대한 교수님의 말씀에 크게 공감되었다.

아웃라이어(outlier)는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지만
인라이어(inlier)는 시간/비용적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그들은 위험부담도 적고 보다 안정적이며 효과도 빠르다.
이것이 세상에 퍼져있는 딜레마가 아닐까.
아웃라이어의 개념이 오늘날 마케팅관점에서 취향소비와 은근한 연결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감2) 세상에 좋은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되고 싶었건만, 게으른 게 들통나버렸다. 질문 전에 더욱 고민해봤어야 했다.
교수님께서 설명해주셨을 때 이해못했던 나 자신이 소름 끼쳤다.
조금만 들여다보고 뜯어보면 답을 알만한 문제인데...
문제의식을 느꼈을 당시의 나는 문제를 전혀 이해할 수 없었고 아주 까마득한 느낌이었다.
설명을 듣고 이해해버린 오늘, 의문이 들었을 때의 느낌이 생생해서 소름이 끼친 거다.
그러고는 지난 3달을 되돌아보면서 나는 참 여유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기간의 수면부족과 불균형한 생활 습관의 누적으로 이렇게 된 걸까.

생전 처음 접하는 코딩과 마케팅개념 모든 것들이 낯설고 어려웠고 불안정한 스케줄에 수업을 이어 나가는 것도 정신적으로 피곤했지만, 이 기간을 헛되게 보내기 싫어서 어떻게든 악착같이 매달렸었다. 공부머리가 없는 건지, 나랑 안 맞는 분야인 건지, 내 노력이 아직 부족한지 모르겠지만 매일 2~3시간 짜리 수업을 6시간 넘게 들으면서 필기한 것을 정리하고, 그걸 다시 옮겨적고 수업내용을 이해하고 나서 과제까지하면 동틀 무렵 잠들어서 수업전까지 쪽잠을 잤다. (작년의 온라인수업으로 대체해주신 부분에서 덕 본 것도 있지만 체크인을 놓치면 자괴감 들었다.) 4개월동안 내 삶이 무너지는 이 생활에 회의감도 들었다. 주변에서는 왜 그렇게까지 하냐고 만류도 했었다. 그런데도 나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기간을 후회없도록 보내고 싶어서 매달렸다. 어설퍼도 전력을 다했다. 그런데 오늘, 내가 직접 메모했던 수업내용들이며 안내사항들 모조리 기억못하고 있었다. 나라는 인간이 비효율적이란 생각이 들어 오늘 할당수업을 듣다가 우울감으로 기분이 바닥을 쳤다. 이것도 비효율적인 공부방법되려나. 나는 모든 걸 쏟는다고 생각했는데도 아직 부족했던건가. 그동안 맥락도 여유도 없이 쫒아다니기 급급해서 좁아져 버린 것 같았다. 시야도, 생각도. 노력하면 뭐든 얻는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늘은 좀 힘들었다.

아무튼, 게으른 건 사실이었다. 나는 좀 더 깊이 생각해보지 않고 의존하려고만 했다. 생각하기 싫었고, 행동이나 사고방식을 바꾸는 건 귀찮았다. 익숙한 게 편했고 빨랐다. 나에겐 개선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 것보다 익숙한 대로 처리하는게 더 효율적이었다.
이래서 시간은 제일 비싸고, 여유를 가지는 게 최고 미덕인가 보다.


그러게. 어디 쉬우셨을까.
성인인 우리에게 이런 이야기를 누가 해주겠는가. 지금까지의 나를 반면교사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말씀 해주셨다.
감사할 일이다.

+한번만 더 확인해보고 여쭤볼껄... Q2.도 6월 24일 박강사님 수업에 포함되어있던 내용이었다...
뒷목잡으실만하네...

그래도 알았으니 다시 짚어본거아니겠ㅇ.... 수치스럽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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