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
주파수 재사용(Frequency Reuse) 방식이란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주파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동일한 주파수를 일정한 거리마다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기법이다.
주파수 재사용 방식의 개념과 주요 방식에 대해 설명하라.
2. 기술사 모범 답안
1. 주파수 재사용(Frequency Reuse)의 개요
-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주파수 자원은 한정적이므로, 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일한 주파수를 일정한 거리마다 반복해서 사용하는 기법을 주파수 재사용(Frequency Reuse) 이라고 한다.
- 이를 통해 주어진 대역폭에서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용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 하지만, 같은 주파수를 사용하는 셀들 간 간섭(Co-channel Interference, CCI)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설계가 필요하다.
2. 주파수 재사용 방식의 주요 개념
(1) 주파수 재사용 계수(Frequency Reuse Factor, K)
- 주파수 재사용 계수 K는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인접한 셀 간의 거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K = 1/N (여기서, N은 동일한 주파수를 공유하지 않는 최소 셀 개수)
- 예를 들어, N=7인 경우, 7개의 셀마다 동일한 주파수를 반복하여 사용할 수 있다.
(2) 주파수 재사용 패턴
주파수 재사용 패턴은 네트워크 설계 시 간섭을 최소화하면서 주파수를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① 7-셀 재사용 패턴 (N=7)
-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식 중 하나로, 7개의 셀을 하나의 그룹(Cluster)로 묶고 동일한 주파수를 재사용한다.
- 주파수를 A, B, C, D, E, F, G로 나누어 배치한 후, 7개 셀마다 같은 주파수를 반복한다.
- 장점: 간섭을 줄이면서도 주파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음.
- 단점: 재사용 거리가 커질수록 주파수 이용 효율이 다소 떨어질 수 있음.
② 3-셀 재사용 패턴 (N=3)
- 셀 개수를 줄여 재사용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주파수를 A, B, C 세 개로 나누어 배치 후 반복.
- 장점: 주파수 이용률이 증가하여 더 많은 사용자를 수용 가능.
- 단점: 셀 간 간섭(Co-channel Interference, CCI) 발생 가능성이 증가.
③ 1-셀 재사용 패턴 (N=1)
- 동일한 주파수를 모든 셀이 공유하는 방식.
- 예시: LTE, 5G에서는 OFDMA(Orthogonal Frequency Division Multiple Access) 방식으로 주파수를 다중화하여 N=1을 구현 가능.
- 장점: 주파수를 최대한 활용 가능, 데이터 전송 용량 극대화.
- 단점: 간섭 관리가 어려워 정교한 기술이 필요함.
3. 주파수 재사용 방식의 장점과 단점
(1) 장점
- 주파수 자원의 효율적 사용 → 제한된 주파수 대역을 반복적으로 활용하여 더 많은 사용자 수용 가능.
- 네트워크 용량 증가 → 셀의 크기를 조절하면서 더 많은 기지국을 배치하여 트래픽 처리량 증가.
- 셀 크기 조정 가능 → 마이크로셀, 피코셀 등을 활용하여 고밀도 지역에서도 효과적 운용 가능.
(2) 단점
- 간섭 문제 발생 →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는 셀 간 간섭(Co-channel Interference) 발생 가능.
- 복잡한 네트워크 설계 필요 → 재사용 거리와 주파수 할당을 최적화해야 함.
- 핸드오버 증가 → 사용자가 이동할 때 주파수가 다른 셀로 이동할 경우 핸드오버 발생 가능.
4. 주파수 재사용 방식의 활용 사례
- 2G(GSM), 3G(UMTS): 주파수 재사용 계수(N=7)를 일반적으로 사용.
- 4G LTE, 5G NR: 주파수 재사용 계수 N=1로 OFDMA 방식을 활용하여 주파수 효율 극대화.
- 스마트 시티, IoT 네트워크: 작은 셀 단위(Micro/Pico/Femto Cell)를 활용하여 효율적인 주파수 활용 가능.
3. 어린이 버전 요약 정리
- 주파수 재사용이란 같은 주파수를 일정한 거리마다 다시 사용하는 방법이야!
- 이렇게 하면 한정된 주파수를 더 많은 사람이 사용할 수 있어.
- 하지만 너무 가까운 곳에서 같은 주파수를 쓰면 간섭이 생겨서 조심해야 해!
- 주파수를 배치하는 방법에는 7개 그룹(N=7), 3개 그룹(N=3), 모든 셀 공유(N=1) 방식이 있어.
- LTE, 5G 같은 최신 기술에서는 주파수 재사용을 더 똑똑하게 해서 간섭을 줄이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