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인 8월쯤 우연한 계기로 Obsidian
이라는 노트 앱을 알게 되었다.
노트 앱이 전부 거기서 거기일 거라는 생각을 하고 속는 샘 치고 한번 사용해 보았는데
이런! 몇번 사용하고 보니 지금까지 손해보면서 산 느낌이었다
하루 24시간중 7시간 정도를 매일 같이보내 이제는 정까지 든 Visual Studio Code와 비슷한 생김새일 뿐더러 Markdown
과 엄청난 플러그인들로 엄청난 자유도를 보여주는 노트앱이 있었다니!!
스마트폰부터 노트북, 테블릿, 워치까지 전부 갤럭시를 사용하고 있어 주로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는 나에게는 4차원을 경험하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워치를 제외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전자기기에 Obsidian
을 설치하고는 Remotely save
플러그인을 이용하여 모든 환경을 동기화 시켜주었고, 프로젝트 작업 노트로 사용해 보았다
하루 중 7시간 정도를 프로젝트 하는데 사용하는데 이중 1시간 정도는 오늘 할 작업을 생각하거나 추가할 요소를 생각하는 데 사용하였다. 맞다 이따위로 코딩하면 안 된다.
그래서 작업환경을 변화시켜 보았다.
가끔 길을 가다가 프로젝트에 추가하면 좋을 거 같은 요소가 떠오르면 바로 스마트폰을 꺼내 노트에 적은 후, 집에 돌아와서 기한과 세부 디테일을 정리하여 프로젝트 플랜을 만들기 시작했다.
Markdown
을 velog와 전에 스팀 프로필을 꾸밀 때 사용해 보아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아니, 도리어 내가 노트를 1부터 10000 까지만든다는 느낌이 있어 재미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Visual Studio Code를 키면 무조건 함께 활용하는 앱이 되었다.
오늘까지 해야 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다음 주까지 완료해야 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한눈에 볼 수 있어 작업환경이 쾌적해 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상 흑요석(옵시디언, Obsidian)을 사용하고 내가 달라진 점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써보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