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4장에 걸쳐 파이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솔직히 파이썬을 14장의 챕터만으로는 전부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강의에서도 자세한 부분을 배우지 않고 아주 단순한 계념만 알아보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장으로 편성한 이유는 1장에서 말했듯이 하나의 강의, 하나의 예제로만 코딩을 공부하지 말고, 자신이 스스로 찾아보고 연구하라는 뜻으로 강의 목적을 잡았기 때문입니다.
마치며, 파이썬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 언어(일부 언어 제외)들은 한 번의 공부만으로 통달할 수 없습니다.
해당 언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새로운 기능이 나오고, 변화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또한 세상에 있는 모든 모듈, 라이브러리,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전부 숙달한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로젝트마다 몇 개씩 공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한 번에 전부 끝내겠다는 다짐은 파이썬의 흥미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점을 알려주고 싶어서 본 강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딩을 재미있게 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삽질을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딩을 하는 이유는
금을 얻기 위해 삽질과 괭이질하는 것처럼
코딩을 통해서 나만의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므흣한 표정과 함께 나오는 끝없는 성취감 때문에 코딩을 하는 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