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공부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더욱이 코딩 공부는
언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게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처음 코딩을 배우기 전 내가 이 언어를 통해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 생각해 보고,
그것을 만들기 위해 방법을 찾고, 연구하고, 배우는 행위가 진정한 코딩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코딩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파이썬의 경우 계속해서 새로운 라이브러리가 나오고
업데이트 때마다 언어 문법이 바뀌기도 합니다.
파이썬으로 접촉할 수 있는 부가 기능들은 수없이 많으며, 이들은 각각 사용법이 다릅니다.
저 또한 매번 프로젝트를 할 때마다 구글을 이용하여 새로운 라이브러리와 API 기능을 연구하고, 배웁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지식이 한두 개씩 쌓이고 그렇게 쌓인 지식을 다음 프로젝트에 활용합니다.
뭐든지 처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또한 파이썬뿐만 아니라
모든 프로그램 언어들을 공부하기 전 무언가를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정하고
이 목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찾아보고, 연구해보는 공부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딩이라는 건 어려운 거보다는 힘든 일입니다.
의자에 앉아서 장시간 동안 키보드만 두드르면서 코드를 작성하는 코딩은 이에 대한 흥미가 없으면 정말 하기 힘듭니다.
처음 몇 번은 억지로라도 할 수 있어도, 이런 일을 몇 년을 지속해서 할 수는 없습니다.
앞으로의 강의는 이론을 축소시키고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나만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시작하고,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알려주는 동시에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면서 코딩에 대한 흥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의 강의들은 가이드라인만 제시할 뿐 순전히 여러분이 움직여야 합니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