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C 강의 후기
이번 주에는 기계독해(Machine Reading Comprehension)에 관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기계독해란 인공지능을 통해 주어진 지문에서 원하는 내용을 추론하는 것으로 지문을 요약하여 답을 구하는 방식과 지문을 이해하고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이 있다. 처음 주제를 들었을 때는 그렇게까지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강의를 듣다 보니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질문에 맞는 답이 지문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학습 과정에서 모델에 편향이 생겨 잘못된 답을 내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또한 정확도와 속도를 모두 챙기는 것이 쉽지 않고 어느 한 점에서 타협해야 하는 문제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들을 알고 나니 이번 프로젝트도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만,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어떻게든 해보아야겠다.
최종 프로젝트 주제 선정
이제 이번 프로젝트가 끝나면 최종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한다. 다른 프로젝트들과는 다르게 최종 프로젝트는 주제 선정부터 데이터 셋 탐색, 모델 학습, 서비스 배포까지 모든 과정을 팀 내에서 수행해야 하므로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할지 많은 고민을 하게된다. 이번 주에는 최종 프로젝트의 첫 번째 과정인 주제 선정에 대해서 팀원들 간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젝트의 대략적인 방향을 정했다. 이번 최종 프로젝트는 단순히 부캠 내에서의 프로젝트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커리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하려고 시도해 볼 예정이다. 비록 프로젝트의 난이도가 더 올라가기는 하겠지만 매우 좋은 시도라고 생각이 들고 꼭 좋은 성과를 거두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