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AWS로 시작하는 인프라 구축의 정석

제이펍 <전문서 서평단>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AWS 입문자를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용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하는 책이다. 원서가 일본 책이다 보니 이미지부터 설명까지 굉장히 꼼꼼하고 친절히 작성되어 있다. 영혼 없이 따라 치고 클릭하는 건조한 튜토리얼이 아닌 왜 이렇게 구성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서술되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어내려갈 수 있다.

이 책은 일반적인 비즈니스 또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주로 구축되는 전통적인 아키텍처를 대상으로 설명한다. 또한 사용된 AWS 서비스들은 VPC, EC2, ELB, RDS, S3, Certificate Manager, Route53, SES, ElastiCache, IAM, CloudWatch, Billing으로 모두 실제 업무 환경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핵심 서비스들이므로 이 책을 끝까지 따라가며 이해한다면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실력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내가 AWS를 처음 접할 당시에도 이런 책이 존재했다면 더 빠르고 바른 방향으로 학습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만큼 설명이 잘 되어있다.)

다만 입문자를 위한 도서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미 AWS를 사용 중인 독자에게는 전반적인 내용이 쉽다고 느껴질 수 있겠다. 그래도 곳곳에 무심코 놓칠 만한 포인트나 팁들이 담겨있으니 경력자들도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