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취준생 백엔드 개발자 되다

SangHoon·2022년 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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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라고라?


실화다... 백앤드개발자 1일차....

컴퓨터공학 전공을 하고, 프론트앤드로 취준을 약 1년간 진행했습니다..
유튜브 강의, 서적, 프론트앤드 스터디, 알고리즘 스터디, ssac교육까지..

그리고 현재 백앤드 개발자로 취업하여 첫출근을 무사히 마치고
내일 2일차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럼 백앤드 개발자에 지원은 왜 한거야?


지원을 했다기보다, 회사측에서 제안이 왔다.

눈은 높고, 실력은 애매한 상태가 딱 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원하는 프론트앤드 회사에는 2차, 최종에서 불합의 고배를 마시고, 합격한 회사는 또 가고 싶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여러모로 재고 있었기 때문)

때마침 채용공고사이트에 올려놓은 저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시고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면접 제안을 받게 되어 면접과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최종합격을 하게 되어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백앤드 모를텐데 HOW TO 취업?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모르진 않았지만, 그것 보단 성장가능성과 회사와의 fit을 보신게 아닐까 싶다.

부족하지만 전공지식이 있었고, 여러 프로젝트 경험중 내가 맡은 부분(프론트)만 하려고 하지않고, 확장시켜서 할려고 하는 모습들과, 실제로 학습하여 도입하고 서비스하는 모습을 높게 평가해주신게 아닌가.. 감히 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럼 지금 어떤 업무를 해?


주로 사용했던 언어가 JS 여서 Node.js, Nest.JS, TypeScript를 공부중이다.

출근한지 첫날이기도 하고, 수습기간이기 때문에 따로 업무를 배정받지는 않았으며, 자리와 컴퓨터를 배정받고 환경설정 및 여러 셋팅들을 진행했습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OJT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사람들은 널 어떻게 생각해?


반신반의 하시지 않으실까?.?? 그래도 면접관님들의 기대에 부응한다면 나쁘게는 보지 않을 것 같아.

첫날이라 긴장도 많이 했고, 저 또한 사실 괜한 자격지심에 위축이 되어있었어서 소심한 찐따로 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사실 현재 저의 단계에서는 그런 걸 신경쓰기보다 꾸준히 학습하고 또 학습해서 내것으로 만든 후 실무에 녹여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회는 안해?


후회는 없다! 개발자라면 결국엔 둘 다 할 줄 알아야하기 때문!!

처음엔 고민을 많이 했고, 날 데려가는 거면 혹시 급해서 그런건 아닐까? 하는 생각부터 안좋은 생각까지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신 회사에 너무 감사하다. (사실 프론트도 그렇게 잘 하지도...)


😘 마지막으로 취준생분들에게..


꼰벨롶 등판

요즘 정말 IT 개발자 취업바람이 꺽이지 않고 계속 흥행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현재 개발자로 취업도 하시고, 취업준비중이시기도 하시고, 각종 교육기관에서 교육생이신분들도 많으신걸로 압니다.

이와같은 레드오션에서 과연 나와 프론트앤드가 맞는가, 백앤드가 맞는가를 확인해보시고 꾸준히 준비하셔서 취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구분해서 나누기보다 내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싶은지 한번쯤 생각해보시고! 또 그에 걸맞는 자세, 습관 등을 기르시어 어떤 것이든 해결해내는 문제해결능력을 갖추신다면 충분히 원하시는 개발자로서 취업이 가능할 꺼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국에 많은 IT취준생, 교육생 여러분 화이팅입니다🎉
(전 이만 내일 출근준비하러...go to 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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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이유만 생각하는 카멜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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