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회고

짱쫑·2022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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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고

처음으로 여태까지 배웠던것들을 토대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기대감과 걱정이 교차했지만, 사실은 걱정이 더 컸던게 사실이다. 내가 기초가 탄탄한지... 완성도 있게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많은 걱정들을 했던 2주였고, 어떻게든 결과물을 만들어냈던 2주였다.

어려웠던점

어려웠던 점이 많이 있었지만 가장 큰 두 가지만 정리해보았다.

git 사용

각자 맡은 테스크를 진행하면서 각자의 local branch를 만들고 commit과 push, pull request를 했지만 이 과정을 메뉴얼처럼 생각하고 기계적으로 사용했다. 나역시도 pr을 날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많이 헷갈렸다. commit을 하고 push를 한다음 pr을 날리고 pull을 받고 merge를 하는 과정이 정리되지 않았다. 또한 작은 기능이나 함수를 작성하고 commit을 생활화 해야한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 이 과정을 알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좋은 공부였다고 생각한다.

초기세팅>modeling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가장 처음했던 일은 modeling이었다. 클론을 진행할 사이트의 페이지를 돌아다녀보고 기능들을 클릭해보면서 관계성과 필요한 table들을 생각해보고 medeling을 했지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 과정에서 충분한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지 못했다는 사실을 프로젝트 중반부 테이블을 추가하면서 알게 되었다.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모델링을 할 때 사이트를 좀 더 뜯어보면서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것이다.

아쉬웠던점

협업>의사소통

개발자를 꿈꾸며 공부를 하면서 '협업', '소통' 등의 단어를 정말 많이 들었다. 평소 사람들과 모나지않게 지냈던 터라 그저 아무 어려움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그러나 내가 생각했던 것은 '협업'이 아니라 단지 '처세'에 불과했다는것을 깨달았다. 협업을 함에 있어서 가장 배척해야할 것은 고집이라고 생각한다. 함께하는 동료들의 의사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꼈다.

기초

프로젝트를 통틀어서 가장 절실하게 깨달은 바는 바로 '기초'였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메타인지가 되지 않은채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최근에 이상은 높지만 현실을 시x창이라는 글귀를 본 적이 있는데 딱 지금의 나를 말하는것 같아서 더욱 와닿았다. 구현하고 싶은 기능들은 정말 많았지만 실제로 나 스스로 구현할 수 있는 기능들은 그리 많지 않았고, 동기들과 구글의 도움이 매우 컸다.

많은 것들을 배워서 프로젝트를 통해서 기능구현을 해봤지만, 그 기능구현을 함에 있어서 고찰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적용했던 기술들을 다시 한 번 뜯어보고 씹어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

그래서

일단 재미는 있다. 클론일 뿐이지만 흰 도화지 같은 화면에 내가 작성한 코드들이 그려지는 것 만으로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재미를 느꼈다. 아직은 공부해야할 것들이 정말 너무 많다. 어쩌면 죽을때까지 공부할 것이 줄어들지 않을것 같지만 쫄지않겠다. 어차피 20년차라도 다 아는게 아니니까... JS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공부와 내가 쓰고있는 라이브러리의 기능들부터 제대로 공부할 것이다.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내일의 나는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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