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6 - 프로젝트 준비 기간


저번 주차까지해서, 역량강화 기간을 마치게 되었다. 이번 주차는 특별한 일정이 없고, 프로젝트 기간을 준비하기 위한 버퍼링(?)기간이라고 하셨다.
(이럴 거면 역량강화 기간을 한 주 더 늘렸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그래도 많은 점들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주차였다 ㅎㅎ

중간평가


이번 주는 중간평가로 시작하게 되었다. 이 날이 역량강화 팀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이었다. 😭

프론트엔드의 경우, 각자 스마트폰에 설치되어있는 계산기와 최대한 비슷하게 구현해내는 것이었다. 여러가지 요구사항들이 주어졌고, 기본점수 200점에서 요구사항을 구현하면 가점을 받고, 구현하지 못한 요구사항에 따라 감점을 받는 구조였다.

꽤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하였는데 계산기의 경우, 생각보다 요구사항들을 보고 멘붕이 왔다., 잘못된 연산식에 대해서 예외처리를 해줘야하는 부분들이 꽤 많았고, 사칙연산의 경우에도 연산자 중복, 연산자가 많아질 경우, 괄호로 둘러싸는 경우, 연산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 등 생각보다 어려워서 진짜 멘붕이었다 ㅜ_ㅜ 😭

거기다가 제출 방식이 Github 레파지토리를 fork 후에, PR을 하는 구조였다. 아직 Github에 조금 서툴었던 지라, fork하고, 그 fork한 레파지토리에 브랜치를 새로 만들고 안드로이드 프로젝트를 연동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렸고, 오전 시간은 거의 대부분 UI 레이아웃을 구현하고, selector 부분쪽을 손 보느라 시간을 너무 효율적으로 사용 못해서 날려버렸다 😭 (이 날 휴대폰도 집에 놓고오는 바람에 지각까지 하여서 오전 시간이 진짜 빠듯했다 ㅋㅋ)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난 이후, 2시부터 허겁지겁 기능부분을 구현하기 시작했다. 시작부터 예외처리를 먼저 구현했던 탓인지, 마지막에 다 만들고 나서 테스트를 하지 못하였다. 숫자의 경우 15자리까지(+소수점 아래까지)와 숫자를 0으로 나누거나, 잘못된 연산식에 대한 예외처리 요구사항들이 있었는데, 이 부분들을 초기에 다 구현하고, 구현을 마쳤다고 생각했지만, 실제 시험 끝바지까지 기능을 급하게 구현하던 터라, 이 부분들을 실제로 체크하지 못하였고, 감점사항에 포함되게 되었다..

이 중간평가를 계기로, 좀 더 기초적인 부분에 충실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앞으로 프로젝트 기간에 있어서 주기적으로 테스팅을 해줘야겠다고 생각하였다. 초기에 구현했던 내용들이 추가된 코드로 인해서 에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꼈다..

개인학습


이번 주차는 남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 부트캠프 강의를 완강하였다.

이 강의 같은 경우는 섹션 11~12에 걸쳐서 과제를 진행하는 섹션이 있는데, 다음 주부터 시작될 프로젝트 문제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생각하였다. 그리고 또한 강의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홈 화면을 API로 받아오기 , 장바구니 아이템 삭제 등을 구현해보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퍼실리테이터님께 면담 때 말씀드렸더니 칭찬을 해주셨다 ㅎㅎ

하지만, 이런 개인학습을 위주로 하였더니, 프로젝트에 들어갈 라이브러리나 기능, 프레임워크에 대해서 사전 조사한 부분을 정리하지 못하였다 😭

면담


중간평가 이후, 정말 오랜만에(?) 퍼실리테이터님과 면담 시간을 갖게 되었다. 중간평가 결과를 보면 사실 이 전에 면담을 더 많이 가졌어야되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 하였다. 나태한 내 잘못이다 ㅎㅎ.. 휴ㅠ
면담 내용으로는 중간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과 현재까지 학습을 어떻게 진행하였는지 등에 대한 피드백이 이루어졌고, 프로젝트 준비는 잘 되어가는지 merge 계획, 스프린트 계획에 대해서 체크 받았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취업을 한 이후에도 모바일 개발자를 하게 된다면, iOS에서 사용하는 Swift, Flutter 학습을 해야되지만 그 전에 Kotlin을 사용하여 백엔드 Spring Boot를 공부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얻었다 !!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고,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에 대해서는 기억해두었다가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전달하였다. 중간평가에서도 느꼈지만, 프로젝트 중간 중간 주기적으로 테스팅 시간을 가지라는 퍼실리테이터님의 말씀이 너무 와닿았던 것 같고, 앞으로 스프린트 단위로 프로젝트를 진행함에 있어서 어떻게 스프린트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설정할 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멘토링


이번 주도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현업에 계시는 멘토님과 멘토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멘토링은 프로젝트 팀별로 진행하게 되어서 안드로이드 스택분들과 모두 함께하지는 못하였다. 우리는 금요일에 멘토링을 진행하였는데, 다른 팀의 안드로이드 스택 분들은 목요일에 앞서 멘토링을 진행하셨는데 멘토링을 3시간동안 하였고, 멘토링 다음 날인 금요일 내내 심각한 분위기로 회의를 가지길래 약간 불안하면서 어떤 얘기를 했길래 3시간동안 멘토링을 진행하였을까?하며 한편으로 부럽기도 하였다.

그렇게 우리도 멘토링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앞서 팀이 진행했던 방식을 참고하여 화면설계서와 지금까지 나온 화면 디자인을 통해 우리가 진행할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였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다. 솔직히 우리 서비스가 그렇게 특별하거나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이 없다고 생각하긴 하였지만, 그래도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여 그냥 진행해보려고 했지만, 멘토님 또한 이렇게 생각하셨고, 프로젝트에 비장의 무기(?)를 추가하게 되었다.

아이폰의 사진 앨범에서 지도 버튼을 눌렀을 때, 지도에 사진 마커가 찍히고, 그 지역 정보를 담고 있는 사진의 개수가 나타나며 핀치 줌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마다 마커가 변하고, 사진의 숫자도 변하게끔 하는 부분을 둘러보기에 추가해보기로 하였다. 이런 부분이 진짜 둘러보기 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고, 프로젝트가 경쟁력이 있어질 것이라 생각하였다. (구현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인것 같다 ㅋㅋ😃) 그리고 반복되는 화면 디자인을 어떻게 개선할 지에 대해서는 장소나 여행지의 이미지를 크게 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몰입감을 주게끔 고치기로 하였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기획 변경점 부분에 있어서 프로젝트 기능 구현에 있어 살짝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프로젝트에 유사 서비스와 다른 차별적인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에 만족감이 들었다. 멘토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후, 밤 11시 ~ 자정까지 긴급하게 팀 회의를 진행하여 이러한 부분에 팀의 동의를 구하고, 이 변경사항을 전달하였다.. 앞으로 화이팅 해야할 것 같다 💪

마무리


다음 주부터 해서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기간이 시작된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레파지토리에 리드미 작성, 프로젝트 init, PR, Issue 템플릿을 작성하는 등 프로젝트를 셋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실 나는 리드미밖에 작성하진 않았다. 팀원 분께서 Github에 대해서 빠삭하고 강의까지 굉장히 잘해주셔서 듬직하다)

비록, 이번 중간평가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일정이 없이 지나갔지만, 중간평가와 학습들을 통해서 느낀 점이 많았던 주차였다고 생각이 든다.

이번 중간평가를 통해서 내가 어느정도에 위치에 있는지 그리고 Github, 테스팅, 기술역량 등 많은 것들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고, 부족한 점들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면담과 멘토링에서 피드백을 통해 얻은 조언들을 앞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부분에 적용하여 좋은 프로젝트를 완성시켜보고자 한다


💡 본 후기는 유데미-웅진씽크빅 취업 부트캠프 2기 - 프론트엔드&백엔드 과정 학습 일지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

profile
Yoon's Dev Blog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