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프로젝트 18일차 기술 회고

·2022년 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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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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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쪽지 시스템 하나로 하루를 계속 괴롭힘을 당하던 날이였다.

같이 작업하던 프론트 엔드 팀원이 나 이것만 끝나고 집 간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쪽지가 생각보다 구조가 복잡해서 밤 10시에 집에 갔다(허리아프다그랬는데)

이것도 추가하고 저것도 추가하고 이거 되죠?

네?

원래 내가 구성했던 쪽지의 구조는

제목과 내용이 존재하는 구조였는데, 쪽지는 간단하게 갈거니까 제목은 필요없다!
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일단 제목 컬럼을 날려버렸다.

=> 덕분에 DB 초기화함 아래는 현재 쪽지의 구조다.


받은 쪽지함이나 디테일(쪽지 한개)을 볼 때 보낸 사람의 이미지가 있으면 안될까요?

=> 유저의 정보를 기반으로 유저 이미지를 따와서 넣어줬다.


페이지네이션 해야하는데 총 개수도 보여주는 api도 만들어줄래?

=> 한번에 처리하고 싶었는데 방법이 없는 것 같아서 getCount()로 총 수량을 넘겨줬다.


쪽지 안본거는 false로 정보가 있잖아, 이것만 따서 수량 알려줄래?

=> 조건 복합적으로 걸어서 보지 않은 쪽지의 총 수량을 넘겨줬다.


혹시 상대방이 쪽지 보면 그 시간 알려줄 수 있어?

=> 네? 저 제대로 못들은 것 같은데 다시 말씀해주실래요?

사실 이 부분은 할 수 있고 충분히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사생활의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만들지 않는 편으로 가기로 했다.


여유가 있기에 일단 프론트와 디자이너측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OK를 하고 작업을 하고 있긴 하다.

프론트 : 아 api좀 한번에 제대로 만들어보라고
나 : (아오 진짜)

그런데 정말 바쁜데 저렇게 요구하면 조금 괴로워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프론트랑 디자이너랑 긴밀하게 이야기를 해야 한다는 것

백엔드가 퇴근하고 나면 프론트가 정말 답답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다른 팀에서 서버단의 문제가 생겼는데 백엔드가 전부 다 가버려서 터덜터덜 프론트가 가는 것을 보았기 때문이다(....)

아무튼 팀플을 하면서 정말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고
마찰도 당연히 있고 그것도 조율해나가는 것도 팀플의 목적이기에 알차게 하고 있다.

더불어서 우리팀이 최고인 것 같다, 가끔 고장나긴 하는데 이것도 못해!?하면서 서로 공격하면
자존심으로 어떻게든 처리해서 완성시키고 했다! 하는게 너무 재밌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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