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102일차 - 커뮤니케이션 비용 줄이기

·2023년 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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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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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렇게 일하는게 최선인가?에 대한 답답함이 너무 많이 묻어날 것 같다.

인터페이스 협의, 왜 이렇게 해야하지?

현재 우리 팀은 스웨거의 신뢰도가 매우 낮다.

초반에 스웨거에 대하여 응답값이 명시가 제대로 없었고
그에따라 FE는 스웨거를 불신하게 된다.

그러면서 노션을 사용하여 Request, Response를 정의하여 공유하길 시작했는데

아마 초반부터 이게 문제가 됐던 것 같다.

기존의 테이블에, 몇개 컬럼이 추가된 것을
1. 해당 컬럼에 어떤 데이터가 들어가있는지
2. 어떠한 구조로 들어가있는지
3. 이넘이라면 이넘의 값은 어떤 것인지

이것을 전부 코드에서 복사해서 노션에 붙여넣기를 하면 그것을 프론트가 코드에 집어넣고 있다.

스웨거를 왜 안쓰냐 라고 했더니

스웨거가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도 있지만, 타입을 긁어오질 못하니까 쓰기 불편하다. 라는 의견이였다.

....그럼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하는거지?

그래프큐엘을 이용하면 코드 제너레이트가 가능한 것을 이미 알고 있고
스웨거도 코드 제너레이트가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는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서 이 말도 안되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줄일 순 없나 라는 생각이 든다.

백엔드 개발자는 코드를 작성하고, 작성된 코드의 모든 타입을 전달하며, 업데이트를 쳐줘야하는데 이게 생각 이상으로 부하가 좀 많이 오는 것 같다.

이 이야기로 한 두시간 넘게 대화를 나눈 것 같다 -_-

너무 불필요한 시간을 소모하는 것 같아서 좋은 해결책이 있으면 소개해달라...

일이 좀 많은 것 같은...많은거군

기획쪽에서 업무 정리를 위해 티켓 정리를 해놨다.

현재 진행되는 에픽 & 피쳐가 9개인데, 5개를 내가 하고 있더라

요즘 왜 피곤한가 했더니,,,,

근데 스불재임

국내 택배사 연동이 다 끝났길래
아 할거 없는데 하다가 해외출고 에픽이 있길래 가져갔음;

근데 그러면서 여러가지가 겹치면서 일이 좀 쌓였더라 젠장

아무튼 2주동안 풀 야근 달려가지고 티켓 전부 다 쳐냈고
해외 택배사 연동 작업만 정리하면 될 것 같다

아마 그럼 프론트 작업만 완료되면 해외 출고건도 완전히 종료될 것 같고...
당분간 덜바쁘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왜 또 거대한 에픽이 기획중인거지....?

리더님 : 일을 끝내면 보통 새로운 일이 생김
나 : 아


내가 집중력이 상당히 오래가는 편이라, 시간대비 효율이 좀 좋다고 생각한다
대략 10~13시간 정도 되는 편인데...

그러다보니 일이 없으면 지루하고 심심하다(...)
아무튼 좀 기술적 난이도를 요하는 무언가를 좀 담당해서 처리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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