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정글 나만의 무기] 마무리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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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관학교 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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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크래프톤 사옥에서 5주간의 나만의 무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우리 프로젝트는 WebRTC를 이용해 사진을 같이 찍을 수 있는 서비스였는데,

기존에 없던 방식과 서비스라 많은 분들이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고 해주셨다.

이대로 서비스 해도 되겠다며 사이트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신 분들과

계속 서버를 열어달라고 하신분들도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이디어를 빨리 정하지 못해 다른 조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열정적으로 한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탄생한 것 같다.

하지만 우리 프로젝트가 '구현' 에만 포커스를 잡다보니 챌린지를 많이 신경쓰지 못했고,

포스터 세션에서 챌린지 관련 질문이나, 면접 스타일의 꼬리질문이 들어오면 정말 힘들었다.

(질문에 답을 하다보니 땀이 나더라)

그래서 지금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내가 생각했을때, 나만의 무기 아이디어는 시연하기 좋은 프로젝트(시연했을때 임팩트 좋은 것.

본인이 이용했을때 재미있는것보다 남들에게 보여줬을때 재미가 느껴져야한다.),

기술적 챌린지를 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해야 주목받을 수 있는 것 같다.

재미있는 시연 연기를 했던 조들이 많아서

프로젝트가 총 10개였지만 시간이 뚝딱 지나갔다.

지금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준비하고 있는데,

그동안 부족했던 CS, 알고리즘, 우리 프로젝트 리팩토링, 추가 챌린지도 해야해서

정말 머리가 복잡하지만 끝났다고 풀어지지 말고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해야겠다.

열심히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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