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의 패스트볼 디셉션을 정량화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Jon Anderson의 블로그 글 "Quantifying Pitcher Fastball Deception"은 야구 통계학 분야에서 투수의 패스트볼 기만력을 측정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Anderson은 투수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스터프'(투구의 속도와 회전수), '컨트롤'(투구의 위치 조절 능력), 그리고 '디셉션'(타자가 투구를 어렵게 판단하는 능력)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는 '스터프'와 '컨트롤'은 비교적 쉽게 측정할 수 있지만, '디셉션'은 측정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Anderson은 '디셉션'을 측정하기 위해 CSW 비율(콜드 스트라이크 +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과 데이터 클러스터링을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그는 2019 MLB 정규 시즌 동안 던진 모든 투구 데이터를 분석하고, Python을 사용하여 이 데이터를 처리했습니다. 그는 패스트볼을 속도와 스핀율을 기준으로 여러 그룹으로 나눈 후, 각 그룹 내에서 CSW 비율이 가장 높은 투수를 비교하여 '디셉션'을 평가했습니다.
이 기사는 투수의 패스트볼이 타자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속이는지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합니다. 다음 게시물에선 2023년 MLB 데이터를 이용해 투수들의 디셉션을 정량화해보겠습니다.
원문 출처: Jon Anderson, "Quantifying Pitcher Fastball Dece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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