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CO 프로젝트 회고록(2023-04-03)

윤현우·2023년 4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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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3 월

첫 회의를 진행하고 10일정도의 시간이 지났다.

디자인을 어떻게 할지, 어떤 기능들을 더 추가할지 고민하며, 학교생활을 지내다 보니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 공부를 별로 하지 못했다.

핑계에 불과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그래서 학과 MT를 갔다온 다음날인 지금 다시 공부를 빡세게 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요구사항 정의서를 수정하여 만들고, 백엔드 환경설정을 끝냈다.

백엔드 환경 설정은 별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이제 TDD 기반으로 테스트를 시작해 만들어 볼 예정이다.

그 전에 나에게 고민이 생겼다. 바로 이럴거면 내가 혼자 했던 게시판과 비슷한 느낌이 아닌가 라는.


문제점

첫 회고록을 시작으로 오늘까지 여러 고민을 해본 결과, 어려울 것 같은, 아직 내가 해보지 않은 기능들을 대부분 빼고 진행 하려다 보니, 예전에 내가 만들었던 게시판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그저 같이 공부를 할 친구를 구하는 글을 쓰고, 사용자가 그 글을 읽고, 댓글을 쓰고.

너무 똑같은 기능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었다.

나는 분명 이 프로젝트를 진행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은 느낌이었지만, 결국 한 것을 복습하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물론 복습한다는 것은 배운 것을 다시 상기 시키고 내 것으로 만들기 좋은 행동이긴 하지만,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공부와 배움이다.

해결 방법

그래서 내가 오늘 진지하게 생각한 것이 기능 추가 이다.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혼자 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해내야 하기 때문에 기능 추가를 할 생각이다.

몇가지 기능 추가를 생각해 두었지만, 아직 결정 하지는 않았고, 프론트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회의를 통해 의견을 맞추어 나갈 예정이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다.

나 역시 모방의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창조를 견인하는 긍정적인 기능을 하는 생각으로 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어느정도의 모방이 있다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꽤나 그럴듯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고 기획한 프로젝트니 내가 열심히 하면 안된다.

더욱 열심히 하고 성장해나가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매일매일 회고록을 작성해 나가면서 더 나은 개발자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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