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멤버십을 시작하면서(2022)

yongseok·2022년 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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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주관하는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멤버십을 준비하면서 하게된 생각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수요일 멤버십 입과 안내 메일을 받기까지, 착잡함과 떨림이 있었다.

내가 차선(보험)이라고 생각하고 뿌려둔 것들이 모두 실패했기 때문인데, 그만큼 부스트캠프 챌린지에 진심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이제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는 나에게 가장 좋은 것이 남았다. (다른 선택지를 고민할 틈을 주지 않겠다는 깊은 뜻이… 숨어 있는 것 같다.)

지금의 마음을 잊지 말고 겸손함을 챙기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멤버십 과정을 효과적으로 보내고 싶어 준비와 결의에 대한 포스팅을 남긴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서서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라.

나는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앞서서, 자료조사에 진심인 편이다. 인터넷을 검색하고, 선행기술조사나 , 문서 등록대장에서 과거 기록을 찾으면서 자료를 최대한 모아 펼치고, 그 안에서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평균을 하는구나 판단하고 ‘나는 평균 이상은 할 수 있지!’ 자신감 넘치게 생각하며 나름의 목표나 기준을 정해왔다.

챌린지를 시작하면서 이전 기수 선배 개발자의 후기를 보며 각오하고 준비했다. 하지만 참 어려웠던 게, 미션에 대한 정보가 없어 배경지식을 먼저 준비할 수 없었고, 설상가상 학습하고 구현할 범위는 항상 가용시간을 초과하는 참으로 챌린지 그 자체의 시간을 보냈다. 가용 자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미션 해결을 위한 최적경로란 것이 존재할까? 계속 고민했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학습과 구현 사이에서 또 고민했고, 앞으로도 계속 고민할 것이다.

아마도 멤버십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반복하겠지만, 성격 때문인지 잘하고 싶은 마음인지에서 인지 관성인지 모르겠지만, 멤버십 후기를 찾아보고 필요한 것을 정리했다. 더 좋은 방향을 고민해 발전하는 부스트캠프는 매년 조금씩 변화가 생기겠지만 큰 틀은 유지되는 것 같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어떤 목표를 가지고 해야 할지 대략적인 계획과 목표가 세워볼 수 있었다. (안내를 받기 전에 계획을 세우기는 이른 감이 있지만, 시작하고 생각하면 너무 늦을 것 같았다. 변동사항이 있다면 삭선처리해야지...)

멤버십과정

내 생각에 각 과정에서 목표를 설정, 목표에 도달하고자 스스로 노력하고 회고(결과점검과 피드백)한다면 충분할 것 같았다.

  • 목표는 SMART 하게 하라고 하지만, 지금은 러프하게 잡아두고, 추후 각 단계 속에서 세부 목표를 잘 세우도록 하기로 한다.
    • Specific(구체적), Measurable(측정 가능한), Achievable(달성 가능한), Realistic(현실적), Time-bound(기한이 있는)

학습스프린트 6주/2주 단위(페어를 분리해서 보는게 적절한 것 같다.)

  • 2주의 기간 기획서와 학습자료(키워드)를 바탕으로 계획을 세워 학습-구현하고 공유하는 시간
  • 학습과 구현의 밸런싱, 라이브러리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 요구하는 기능을 개발
  • 매주 스터디 그룹이 배정 아침 스크럼(10시) 팀원들과 진행 상황 및 개발 내용을 공유
  • 마스터클래스가 진행(주 3회), 금요일 다른 팀과 함께하는 세션 및 스크럼 주간리뷰

나의 목표

  • 완성이 목표가 아닌 성장을 목표로 하는 기간, 하지만 ‘완결성’은 중요
  • 알게된 것, 아직 모르는 것을 분명하게 정리
  • 조언을 소중히 하고 적용해 개선의 의지(여지)가 있는 사람이 되기
  • 기존에 알고 있는 방법으로만 구현에 매달리지 않기
  • 기존의 문서화에 아쉬움을 보완 만족할 수 있는 진짜 만들기
  • 클린코드를 바탕으로 현실성 있는 체크리스트 준비와 실천

페어프로그래밍 2주

  • 드라이버와 내비게이터로 역할을 나누고 함께 하나의 코드를 짜는 프로그래밍
  • 서로 정한 컨벤션(그라운드룰, 코드 스타일, 브랜치 전략, commit message)을 따르는 프로그래밍

나의 목표

  •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 내가 부끄럽지 않도록 준비와 노력하기
  • React 라이브러리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그룹프로젝트 6주

  • 자율적 팀 빌딩, 프로덕트 제작: 기획(1주)→개발(4주)→개선배포(1주)
  • 주 단위 기술 공유 세션, 멘토와의 시간

나의 목표

  • 최대한 잘할 수 있는 부분과 성장하고 싶은 부분을 설정
  • 내 과업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기술과 노력에 대한 기여를 분리하여 판단
  • 협업 과정에 대한 이해와 나의 발전사항을 확인하는 시간

네트워킹데이

  • 프로젝트 발표 → 질의응답
  • 참여기업과의 대화

나의 목표

  • 프로젝트를 통해서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명확히 전달
  • 기업과 내의 핏을 생각해보기(조직에서 어떤 일과 기여를 할 수 있을까?)

사전 준비

  • ‘나는 왜 개발을 하는가?’에 대한 생각 정리
  • 나의 사전역량을 체크한 결과에 따른 필요 키워드 자료 수집
    웹공통(50%), HTML/CSS(66%), FE(38%), BE(44%), 일반(37%) 스프린트를 마치면서, 프로젝트를 마치면서 다시 평가하도록 하자.
  • JavaScript에 대한 학습
  • 에자일방법론, 프로젝트메니징에 대해서 찾아보기

내가 쓰고 싶은 후기

  • 후기를 남긴 선배 개발자들은 부스트캠프의 목적과 방향에 얼라인 되었다고 느꼈다.
  • 이미 과정에 대한 정보가 많아 구체적으로 작성할 필요는 없고, 나의 발전과 앞으로에 집중한다.
  • 내가 느낀 개발자의 성장에 힌트가 되는 인사이트를 명확하게 전달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멤버십을 마치며 후기는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싶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코딩 교육 분야에서도 허위 과대 과장광고가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동의할 수 있도록 누구나 Boolean(부트캠프) 의 값이 true, false로 동일한 결과가 나오면 확실하겠지만, 사람마다 실행 결과가 다른 것 같기에 typeof(부트캠프)function 아닐까? 그것도 순수함수가 아닌, 외적 변수에 영향을 많이 받고 영향을 주는 그런 함수인 것 같다. ‘좋은 부트캠프에 참여’하라는 조언이 왜 그렇게 많은지 하반기를 보내며 이해가 되었다.

부족한 것이 많은 만큼 더 많이 배우고, 학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앞으로의 14주의 시간이 기대가 된다.

ps. 이렇게 여름과 가을을 보내며 겨울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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