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 Turing 미국 회사의 꾸준한 구직 메일

Yebin Lee·2022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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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TIL 아니고 TMI ... 호호

요즘은 휴가철이기도 하고 자격증 시험이랑 프로젝트에 몰두하고 있어서 정신이 없다. 7월 중순~말 쯤에 해이해진 감이 있어서 스스로를 다잡는 재정비 시간을 가졌다. 7월 끝무렵쯤부터는 놀기도 열심히 놀고, 공부도 꽤나 열심히 하고 있는 거 같다.

오늘은 프로젝트 로그인 시큐리티를 공부해볼 예정이고, 다른 프로젝트의 핸드폰 번호로 문자 인증을 보내는 과정을 공부해볼 계획이다. 내일은 오빠 만나서 데이트하고 로그인 시큐리티 마저 공부해서 코드 짜야지...! 아마 로그인 시큐리티는 어려워서 오래 걸릴 거다 ㅠㅠ 그래도 그만큼 성장한다는 생각 가지고 열심히 해야지❗

오늘부터 내일 모레까지 강의 장바구니 기간이다. 18학점을 들을지 21학점을 들을지 고민이다. 21학점이 그리 힘든 건 아니지만 만약 3학점을 더 듣게 된다면 4학년 과목을 땡겨올 예정이라 고민이 된다. 2학기 때 다른 동기들과 달리 캡스톤을 듣지 않기 때문에 공부할 상황이 좀 더 널널해질 예정이다. 대외활동이나 동아리를 생각 중이다. 꼭 뽑혔으면 하는 마음 ,, 노션에 포트폴리오도 써야 하는데 후... 바쁘다 바빠


그래서 진짜 TMI 가 뭐냐면 ...


Turing - U.S Software Jobs 회사를 아는가?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구직 사이트라는데 사실 나도 잘 모른다. 실리콘밸리에 있는 미국 회사로, 미국 내의 개발자 구인 회사와 연결시켜주어 일할 수 있도록 해준다. 100프로 원격으로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 상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프리랜서로 일할 수 있는 셈이다. (우리나라 세금 문제로 가능할지 모르겠다는 썰이 있지만...) 미국 블라인드를 보면 테스트 통과 후 오퍼 받고 자신의 나라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사람이 여러 명 있다. 아무튼, 오늘 이 글을 왜 쓰게 됐냐면 Turing 에서 자꾸만 구직 메일이 날라오기 때문이다.

보통 링크드인 사이트에서 개발자를 보고 메일을 보낸다고 하는데, 나는 링크드인에 가입한 기억이 없다. 도대체 어디서 날 찾아 개발자인 걸 알고 메일을 보내게 된 건지 궁금하다.

정말 별 거 아닌 메일이지만, 이런 메일을 보면 미국에서 일할까 싶은 마음이 스쳐지나가기도 한다. 물론 그만큼 실력자여야겠지만^^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 상반기동안 이 회사에서 총 10건의 구직 메일이 왔다. 왜 이렇게 나한테만 많이 보내는거야...? 진짜 처음에는 신종사기인가 보이스피싱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알고보니 그냥 헤드헌터였다. 헤드헌터가 나한테..? 굳이 ...😶

경험 삼을 겸 답장해서 링크로 온라인 테스트 받아다가 도전해볼까 생각했지만 그럴 시간에 프로젝트를 더 열심히 하는 게 나은 거 같아서,,, 나중에 회사 생활을 안 하게 되고 프리랜서로 일하게 된다면 그때 한 번 알아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튼 누군가 이런 메일을 받고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내 블로그에 들어왔다면? 사기나 해킹은 아니라는 사실~


이런 메일을 받았을 때, 더 높고 뛰어난 자리에 있어서 하나도 아쉽지 않은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한 사람이 되어보도록 하자. 더 열심히 사는 게 답이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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