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_WePet 회고_소통 🐾

🌼 소통에 대한 Check !

1. 초기 세팅에 시간을 좀 더 들이더라도, 상세히 작성해 놓고 작업 시작하기
2. 진행 상황 상세히 공유하기 ( 도움이 필요한지,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도 같이 전달 ! )
3. backend 공부 !
4. 의견을 좀 더 ' 명확하고 당당하게 ' 전달하기
5. 개인적인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프로젝트 시작 전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나의 코딩 실력이었다.
혹시라도 너무 느리거나, 맡은 바를 잘 진행하지 못하여 팀원들에게 혹은 프로젝트에 누가 될까 너무 걱정이었고
다들 너무 좋은 분들이라고 생각한 팀원들을 만나서 소통에 대해서는 오히려 걱정이 없었다.

멘토님들이 '소통' 에 대해 매우 강조하실 때에도 우리 팀은 소통에는 문제 없을 듯 ! 이라고
막연히 밝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 외로 소통이 진짜 많이 힘들었다.

1. 초기세팅에 좀 더 신경을 쓰자 !

초기 세팅 시 css와 backend와의 통신 시 필요한 key값에 대한 회의를 시간을 좀 많이 투자하더라도
제대로 잡아 놓고 들어가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1. css 초기세팅

우리는 모티브가 정해져있고, 디자인에 관해서는 모티브 페이지를 따르기로 했어서,
처음에 css를 정해놓고 시작하자 했다가 팀원들이
일단은 기능 구현에 신경 쓰자는 의견이 더 커서 css 통일을 뒤로 미루었다.

이는 나중에 전체 페이지를 합치는 과정에 있어서 좀 힘든 과정을 만들었다.
똑같은 페이지의 css를 두번 전체적으로 손봐야 하는 작업이 필요했고,
일부 공들여 이미 작업한 부분을 삭제해야 하는 경우도 생겼다.

1-2. key 이름 선정 및 필요 data 전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매일 아침 standup Meeting 을 가졌고,
작업을 진행하면서 페이지를 꾸리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백엔드 담당자분께 전달드렸다.
그리고 분명히 처음에 적용하여 데이터를 작성해 주셨는데, 어느날 보니 사라져있었다...

다시 추가를 요청 했으나 다른 부분 작업을 하시느라 바쁘다는 말씀만 돌아오고
추가를 해주시지 않아 결국 마지막 날 mock data로 대체할 수 밖에 없었다.
프로젝트 진행 중 잦은 key값 변경에 비해 변경 여부에 대한 공지 조차 없어
잘 되던 통신이 갑자기 되지않아 당황스러웠던 순간이 너무 많았다.

• 개인적으로는 갑자기 data가 불러와지지 않으면 무조건 console로 data형식부터 확인해보자!
• 미리 백엔드 담당자와 필요한 데이터에 대한 회의와 key값을 정하고 시작할 수 있으면
  초기에 시간이 좀 들더라도, 작업 진행 내내 시간을 오히려 아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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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행 상황 상세히 공유하기

이건 정말 개인적으로는 너무너무너무 아쉬웠던 부분이다.

나는 팀에서 Product Manager를 맡았고, 이에 우리의 프로젝트가 더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분석과 아이디어 도출에 꽤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첫 번째 미팅 때, 해당 추가 아이디어들은 필수 기능은 아니므로 추가 구현으로 미뤄두고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나 매일 아침 standup Meeting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행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로 상세하고 빼곡히 전달해야하는지 서로 잘 몰랐기 때문에 이러한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 지지 않았고
결과적으로는 추가 기능 구현이 팀 내에서 회의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자기 작업을 마친 사람이 하고 싶은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어그러졌다.

먼저 마쳤으니 시간이 남았고 -> 하고 싶은 것을 추가해 보고 -> 나중에 마친 사람은 해당 작업을 이어서 작업해줘야 하는 상황

그러다 보니 나는 개인적으로 프로젝트를 모두 마치고 되돌아 보니
추가 구현이 전체 사이트를 생각해서 사이트에 필요한 것을 구현하는 형식이 아니게 된 부분이 너무 아쉬웠다.

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괜히 좀 어느 정도까지 말해도 될지, 돕겠다고 말해도 될지 어려웠어서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나로서는 pm 마지막 발표 준비 과정에서 너무 바빠서 잠을 줄이고 줄이다 못자는 상황에 왔는데
팀원 분들이 돕겠다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도, 어떤 부분을 부탁해도 될지,
또 부탁하는 게 괜히 내 책임을 떠맡기는 게 아닌지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부탁을 잘 하지 못했다.
결국은 다른 팀원분이 일을 스스로 뺏어가서 도와주시는 상황이 되었었다.. !

사실 정말 감사했고 그 때 그 팀원분도, 다른 분들도
'일을 잘 시킬 줄 아는 것도 팀장의 역량이다. 팀장의 일은 결국 팀 내의 일인데
팀원이 같이 하고자 하는 것을 너무 미안하게 여기지 말고 효율적으로 같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고
말씀해 주셨는데 아직 나는 이런 부분은 조금 부족한 것 같다.
다른 사람을 돕는 거나 일을 나눠서 해주는 부분은 오히려 마음이 편안한데...
이 부분은 앞으로도 조금 생각해 나가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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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ackend 공부

소통을 열심히 잘 해보려고 해도 제일 어려웠던 부분은 backend분들과의 소통이었다.

아무래도 처음으로 frontend - backend 가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였다 보니
서로 돌아가는 흐름을 잘 모르기도 했고, 용어들이 생소해서 어렵기도 했다.

어떤 것을 서로 부탁하기에도 업무의 과중을 알 수 없으니 조심스러워서 제대로 요구하지 못한 부분도 있고
일부는 결국 mock data로 처리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 프로젝트 전에는 backend 의 용어나 간단한 지식 정도는 공부를 하고 싶다.
제대로 요청하고 제대로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나도 어느 정도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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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의견을 좀 더 '명확하고 당당하게' 전달하기

나는 product manager 였음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소극적인 의견 전달을 했던 것 같다.

처음에는 열심히 의견을 피력해봤는데,
팀원 중 의견이 강한 사람도 있고 마음이 맞지 않으면 대답을 않는 팀원도 있었다.

이에 팀을 원활히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일단은 분란을 만들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하여
중후반부 부터는 거의 의견을 듣는 위치에 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프로젝트 진행이 전반적으로는 원활하기는 했지만,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는 스트레스가 된 부분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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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인적인 감정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의견 전달이 원활하게 되지 않다보니 스트레스가 모여버렸다.
한번 쯤은 내 의견을 피력할거야! 하는 느낌의 마음이 쌓여버렸는지
딱 한번이긴 했지만 의견 피력을 하려다 너무 생각보다 강하게 해버린거 같아서 마음이 쓰였다.

사과도 바로 하고 스스로도 주의하긴 했지만
한번의 실수가 계속 나 스스로의 마음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고,
다른 분들에게도 좋지 못한 경험을 남겼으니,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않도록 더더욱 주의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