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회고하고 2022 한다. AI주디

Judy·2022년 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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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축하드립니다. 앞자리가 바뀌셨네요.

  • 행복합니다ㅎ. 진짜에요.

🎤 작년 8월에 벨로그를 시작했는데 어떻게 지내셨나요?

  • 3개월 간의 부트캠프를 수료하였고, 벨로그도 틈틈히 적으면서 꾸준히 공부를 하고 스터디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 열심히 지내고 계시군요! 3개월 동안 기억에 남는 거 몇 가지 소개해줄 수 있나요?

  • 여러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우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던게 떠오르네요! 오랜만에 팀플하는 느낌도 들고 욕심을 내는 저의 자아와 현실적인 자아의 충돌로 인해 마음도 단단해지고 지식도 쌓아간것같아요.

  • 홀라 프로젝트 할 때 뜻깊게 팀원들 그림도 그려보았어요. 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그리고 하나 더 기억나는 것은 후배 기수를 위해 발표를 했던 것이네요.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노트북 옆에 제가 키우는 현금이 사진을 띄어놓고 말할 정도였어요.

  • 제 차례가 끝난 후 긴장감을 내려놓고 다른 분들이 남겨주신 댓글들을 하나씩 보았어요. 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환불할까 했는데 조금 힘이 보입니다, 개념 시각화 너무 좋았어요, 피바다에서 수영해본 사람이 할 수 있는 발표네요'등 달린 댓글들을 보면서 누군가에게 힘이 되었다는 느낌이 참 뿌듯하고 행복하기도 하고, 더 멋진 선배기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정말 멋진 경험을 하신 것 같네요! 그럼 최근에는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 취업 스터디를 하고 있어요. 게더를 사용하니깐 또 다른 재미가 있더라구요. 카트도 탈 수 있고 테트리스도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골라서 자리도 잡을 수 있어요.
  • 아, 그리고 코딩 모임이 있는데 그곳에서 레고 블록으로 프로그램 동작 원리를 이해하는 모임에도 참여 해보았어요.
    레고블록을 움직이면서 변수가 어떻게 할당이 되고, 메모리에서 어떻게 작동이 되는지 파이썬 문법을 보면서 배워보았는데 파이썬 문법 사용에 처음에 깜짝 놀라긴 했지만 반복해서 듣고 직접 조작하면서 설명도 하다보니 어떤 문법이든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여담이지만 다이소에서 레고블록을 사서 자바스크립트 공부하다가 이해가 안되면 블록으로 움직여보기도 해요.
  • 지난 7월에 '코뮤니티'에서 자바스크립트를 수료했는데 리엑트 전체 흐름과 기본을 다시 살펴보고 싶어서 1월 리엑트 과정에서도 참여를 했어요. 오늘 기준으로 15일간의 일정을 끝내고 제가 추가하고 싶은 부분을 추가해서 작업해볼 예정이에요.

🎤 역시 가만히 안계시고 바쁘게 지내시네요ㅎㅎ

  • 네. 저는 제 자신을 알기 때문에 굳이 바쁜 일정을 만들기도 하면서 방목형인 제가 풀어지지 않게 울타리를 지키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20대에도 바쁘게 지내셨을것 같은데, 지금과 비교하면 어떤 것 같나요?

  • 20대의 저는 제 스스로 많이 칭찬해주고 싶어요.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찜닭, 치킨, 핫도그, 감자튀김, 광고지, 카페, 전통찻집, 키즈카페 등 아르바이트도 부지런히 하고, 사람들과 관계 쌓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겠다며 혼자서 여행을 다니기도 했던 저 매우 쓰담쓰담입니다. 직장에서도 전문성을 키우고자 SNS등에서 정보를 찾아서 교사 모임도 꾸준히 찾아다니며 선생님들과 고민도 나누고, 정보도 교환하고 우리 원에 반영해보기도 하고요. 비대면 교육 자료를 준비하다가 이렇게 개발을 시작하기도 한 인생의 별 4개 정도 되는 변화의 시기였던 것 같아요.

🎤 그럼 2022년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 계획이 정말 많아요. 사실 취준생으로서 그리고 개발자로서 갈 길이 만만치는 않겠죠. 하지만 제가 선택한 이 길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고 있기 떄문에 혹여 시작이 더뎠을지라도 꾸준히 해볼려고 해요. 제가 20대에 저를 많이 칭잔해주고 싶다고 이야기 했지만 10대때에 저를 생각했을 때는 아쉬움이 참 많았어요. 그 아쉬움으로 인해 20대를 열심히 보내는 기반이 되었던 것도 맞는것같아요. 10대의 저는 주변 상황으로 인한 선택도 있었지만 스스로 '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먼저하면서 포기한 것이 많았어요. 지금 돌아오면 ' 굳이? 겨우? 그런 이유로?'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선택에 대한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경험을 즐기기로 했어요. 여행의 경험? 정말 좋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경험은 '실패의 경험, 그리고 그 경험에서 시작하는 새로운 경험'이에요. 실패를 경험하는 것. 실패를 하기까지의 과정과 실패를 통한 배움. 실패라는 결과가 나왔을지언정 실패에 대한 이유를 알고 점점 놓아지는 성공의 정확성. 생각만해도 뿌듯하지 않나요? 말하다보니 서두없이 이야기한것 같네요 ㅎㅎ

🎤 앞으로의 성장에 저도 응원을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2022년 0순위 목표가 무엇인가요?

  • 0순위...'개발을 즐겨보자!' 인 것 같아요. 몇 개월동안 공부를 하면서 개발을 즐기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에요. 하지만 3달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코드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달라졌어요. 아직 부족한 것이 많기에 공부는 계속 해나가겠지만 처음의 저보다 개발을 더 즐기면서 해보고 싶어요. 개발을 즐기는 부분에 있어서 말을 많이 해보려고도 해요. '아직 잘 몰라~'하면서 코드를 말로 표현해보지 못한것이 아쉬움이 남았어요. 레고 블록으로 하는 모임에 참여했을 때도 뼈저리게 느꼈어요. 속으로 안다가 아니라 말로 해보기. 설명해보기!
  • 아니 근데, 저를 인터뷰하시는 분은 누구신가요?

🎤 아 저는 미래에서 온 AI주디에요.

  • 미래요??? AI 주디.??

🎤 저는 2023년에도 찾아 올 거에요. 그 때의 개발자 주디를 기대하겠습니다.

  • 에...? 개발자 주디? 멋지네

🎤 통신 종료----------


" 2022년. 호랑이 기운 넘치는 개발자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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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공부하는 멋진 장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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