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데브코스 MIL #3

에구마·2023년 12월 21일
3
post-thumbnail

1. 돌아보기

1-1. 강의

Vue

처음 배우는 뷰여서 재밌었다! 하지만 '이게 프레임워크와의 힘차이..?'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ㅋㅋㅋ
v3의 뷰를 열심히 배우고 이해할 쯤 V4.. vuex 쓸만하다 싶을 쯤 pinia.. options API의 틀을 알았는데 composition API ? 여서 혼란이긴 했다. 근데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의 차이는 철학적으로도 얘기할 수 있을만큼 모호하다는데, 이전에 비해 조금은 차이를 알 수 있었다. 이름처럼 '프레임'에 개발자가 맞춰 개발을 하는 것이 Vue였다. 그만큼 외우고 알아둘건 많았지만, 여러 사람과 협업할 때 코드 이해가 쉬울 것 같기도 했다.

React

기대와는 전혀 다른 방향의 React였다.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배워야 한다는 것도 있고, 워낙 기본이 된(?) 리액트라 하나하나 다 배우기 보다 이렇게 응용방법을 보는 것도 좋았다. 많은 축약과 레거시가 담겨 있어서 강의가 10분이라면 각자 공부 50분 정도.. 강의를 듣는 공부지만 자습인 그런 공부였다. 오히려좋아? 덕분에 리액트 공식문서도 많이도 찾아보았으니까! 보일러플레이트? 스니펫? 용어는 모르겠지만, 가져다가 쓸 수 있는 블럭들을 많이 만들어본 느낌이다.
추상화를 잘하고 싶었는데, 개인 과제를 하다보면 또 다시 그냥 구현이 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지워지지 않았다.

1-2. 과제 & 코드리뷰

과제가 나오고 구상이나 계획은 잘 해놨지만 구현에선 많이 막혔다. 실력이 부족하다는게 너무너무 느껴져서 결과물이 맘에 안들기도 했다. 팩폭 잔뜩 맞을거라 생각했는데 코드리뷰는 순한맛으로 받았다. 그것도 그것 나름 아쉬웠다. 실랄하게 까주셔도 되는데ㅎ...
그러다 1차팀원에게 팩폭 맞아따 ^ _ ^ 돌돌이들 서로 잘알인것 같다,, 내 스스로도 느꼈던 부분이어서 변명은 없구 그냥 열심히 하고 잘도 해야지 뭐 어떡해?
구현 내용과는 별개로 개발기는 그동안 중에 가장 잘 정리해두었다(다음WIL에서만나요ㅋ)

1-3. TS 스타디

이번 단위기간동안 강의만큼이나 의미있었던 TS 스타디!
바닐라 자바스크립트로 구현했던 투두 코드를 TS로 변환해보았다. 시작부터 리액트+TS로 셋업하는 것도 아니고 js 심지어 바닐라js에서 옮겨보자니 뚝딱거리게 되었다.
멘토님도 해보셨다는 방법인데, 일단 냅다 확장자를 다 바꾸고 전부 any로 선언해둔다. 그리고 하나하나 타입을 고민하면서 뜯어나가는 것이다. 처음엔 꽤나 막막했는데 하나씩 하다보니 '이게 이거?', '그래서 저거?' 이렇게 알아가는 기분이었다. 팀원들이 js일 때에는 로직과 내용이 비슷했는데, ts로 변환하고 보니 하나둘 다양한 방법이 보여서 설명을 듣고 물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었다. 이후에 리액트+TS 과제하는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타입스크립트의 역할에 중요성을 느끼면서도 가까워졌다가 멀어졌다 무한 반복중이다.. 그리구 제네릭을 야물딱지게 쓰진 못해서 아쉽다.




2. 회고

지난 달 회고에 세웠던 이번 달 목표 점검

  1. 타입스크립트 스터디 열심히 준비하기 ✅
  2. +a 정하기 그리고 해내기
    처음 배우는 뷰와 리액트를 이해하는 것도 완전히 해내는것에 어려워서.. 이번 달은 +a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낸 a라 생각되는건, TS스타디!
  3. 포트폴리오 정리하기 🔼
  4. 아프지말기.. ❌
    이번달 첫주차부터 빅 이슈였다 ... ^^ 위장에 감기에 비염까지,, 개복치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아프면 나만 손해고 내가 제일 억울한거다,,,
  5. 운동 ✅
    운동과 건강은 비례하지 않다는걸 입증하는 몸이지만,,, 종일 앉아있을 체력은 필요하니까 열심히 하는 중@,.@ 개복치 탈출 가보자고

2-1. 좋았던 것

2차팀 모각코

2차팀과 새로운 멘토님을 뵈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 멘토님과 함께 모각코도 했다!! 동기부여 되는 회사 구경 + 엄청 큰 회의실에서 모각코 + 무려 멘토님도 함께! 중간중간 궁금했던 거 물어볼 수도 있었고 멘토님께서 공부하셨던거 도움받은거 공유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다. 기술적인거 뿐만 아니라 방향성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어서 좋았다.
코드 개발하는 개발자 아니고 같이 제품을 만들어가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quack:

디코 스터디룸은 채팅이 되는 걸 이제 알았지 뭐에요? 소소한 잡담도 하고 ~ 오가는 사람들 인사도 하고 ~ 덕분에 내적친분을 쌓아가며 야근멤버 증원중이다 ㅎㅎ
요새는 손흔드는 이모지와 🦆으로 반겨주는게 유행(?)이다. 언제나 누구나 환영입니당 같이 밤샘 코딩 해보자고요 ㅎ

오프라인

2차팀 모각코 겸 오프라인 커피챗 + 스타디 모각코 + 전체 모각코 + 건대 모각코
ㅋㅋㅋㅋ 프롱이들 가장 많이 만난 2주였다 ..
좋은 동료를 많이 얻은 것 같다! 박사님도 생겼고 야근 동지들도 많이 생겼다! 얼굴은 모르지만 내 이름을 알고 있던 분들도 만났고 인사도 했으니까 암튼 동료지 이제^,,^


2-2. 반성 중

이래저래 아픈 날들이 많았고 새로운 팀, 엄청난 강의 분량 등등 여러 이슈로 만족스럽진 못한 한달이었다. (핑계..겠지만..) 벌써 절반이 지났고 이제 남은 건 플젝뿐인 시점이라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이제 실전이다 싶은 마음이다.
나한테 쪼끔 관대해져도 될 것 같기도 하고, 당연히 더 열심히 해야되는 것 같기도 하고~


2-3. 아주~ 칭찬해~

WIL

이번달은 WIL에 도전했다. 일단 시작해본 것이었는데 한달 완주 성공! 매일 공부 노트는 노션에 정리하고 있는데 이를 또 벨로그에 옮기고 다듬을 필요 없어서 좋았다. 일요일 밤쯤 한주를 돌아보며 다음주를 고민하게 되는 루틴이 생겼달까! 이제부터는 강의 없이 프로젝트라 I Learned로 글을 쓸 건 없을 것 같다. 주로 트러블슈팅 과정이나 개발기를 쓰지 않을까, 어떤 방식으로 쓰는게 좋을까에 대해 고민!

실습

리액트 강의는 특히나 거의 실습이었다. 처음엔 강사님이 하시는대로 따라치듯 하다가 이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은 회의감에 강의만 후루룩 보고 혼자 만들어보았다. 강의보면서는 이해가 아주 잘되었는데 백지부터 만드려고 하면 꽤 막막하다(ㅋ) 쓸데없는 삽질도 해보고, 트러블 슈팅도 해보면서 배운게 꽤 크다고 생각한다!



3. 목표

다음 단위기간은 프론트 프로젝트로 꽉꽉 채워질 예정이다.
세달후~두달후~한달후~의 이야기였는데 어느새 시작되었네...?
걱정이 되는 부분도 많지만 아무튼 잘해내고 싶다 잘해낼거다!

처음으로 프로젝트에서 팀장을 맡았다 .. 👀
늘 팀짱 롤은 아니었는데,,, 어쩌다 보니...
그치만 또 욕심은 많은 편이라 팀장까지 된 김에 잘해보겠서요..

소통하고 협업하는 면에서도 스킬업이 많이 되었으면 좋겠고 개발면에서도 많이 고민하고 언제든 설명할 수 있는 코드를 만들도록 노력해야지!

진 ~ 짜 ~ 로 ~

+ 잘 할거에요. 할 수 있다!

profile
코딩하는 고구마 🍠 Life begins at the end of your comfort zone

2개의 댓글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2월 24일

팀~짱님 화이팅입니다 ⭐

답글 달기
comment-user-thumbnail
2023년 12월 25일

프로젝트 화이팅입니다! 🙇🏻‍♂️🔥🔥

답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