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엔드 데브코스 MIL #2

에구마·202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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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돌아보기

1-1. 노션 클론 프로젝트 마무리

사용한 기술, 삽질, 회고, 리팩토링 까지 할말이 많고 많아서 따로 포스팅을 해두었다.
[프로젝트 회고] 노션 클론 w/ VanillaJS

-> 그래서 추후 목표였던 건?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게 달성하지 못했다. 일부 수정 작업은 했는데, 제일 큰 목표였던 전역상태관리 수정을 못했다. 아니, 절반정도 한 상태였는데, 레포지토리를 옮기다가 다 날려버렸다 ^^.. 과제제출 레포지토리를 포크해서 내 레포로 두고 사용하려고 했고, 이전에 작업중이던 레포를 냅다 삭제했다..^^ 예진이슈 맞을지도 ..

1-2. 코드리뷰

그동안 과제 코드리뷰와 양도 난이도도 달랐다. 각자의 스타일대로 컴포넌트 구조, 명명이 있다보니 열심히 뜯어봐야 한다. 그래서 재밌기도 했다. 이 부분을 나는 어떻게 했던가 다시 찾아보게 되고 수정할 부분을 찾기도 했다.

내가 노력한 부분에 대해 칭찬받아서 행복했다 ~ //^_^//~

1-3. 강의

VanillaJS 심화

무한스크롤, 브레드 크럼, 디바운스, 드래그앤드롭 등 프로젝트에서도 유용하게 쓰일 JS 기능들을 배웠다. 이전 프로젝트에서 구현하기 위해 레퍼런스 찾아가며 이리저리 구현해본 것들도 있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기본원리부터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과제로 정합성 체크를 JS로 해보았다.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되는 것일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후에 타입스크립트까지 듣고나니 타입스크립트의 역할로 대체되는 부분이었다. 타입스크립트를 써야하는이유 ++..

앞으로도 계속 유의할 것은, "독립적인 컴포넌트 구조" 와 "선언적" 프로그래밍

CSS (SCSS)

JS 만큼 기대한 파트였다. 크게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동안 내가 css를 다뤄 온 방법을 생각하면 열번찍기 같다. '이 속성이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도해보고 아니면 바꾸고 아니면 바꾸고 반복..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배웠다.
이 많은 속성과 기능을 다 외우진 못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특강에서 질문으로 혼쭐났다. 적어도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선 외우고 쓰는거다.

추가로 SCSS도 배웠다. CSS와 완전 거리가 멀다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곁들인 CSS이겠다 싶을정도로 조건문, 함수 등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재밌었다. 후에 넷플릭스 화면을 클로닝하는 과제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았다!

타입스크립트

아슬아슬 했던 기본 개념을 채울 수 있어서 좋았다. JD를 보아도 그렇고 멘토님 말씀도 그렇고 TS는 무조건 쓴다! 일방적으로 강의를 듣는거에 더해 내가 직접 코딩해보고 이건 왜 되지, 왜 안되지를 시도해보면서 배우려고 한다. 팀내에서 질문도 많았고 그러면서 더 배울 수 있었다.

타입스크립트를 이용한 공식적인(?) 과제가 없어서 내가 얼마나 이해했는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하진 못했다. ts를 사용해서 이전에 했던 코드를 마이그레이션 해보겠다는 계획은 있었으나... 그렇다..




2. 회고

지난 달 회고에 세웠던 이번 달 목표 점검

  1. 코드리뷰, 피드백 적극적으로 묻고 반영하기 ✅
    다들 코드리뷰를 정말 적극적으로 해주었고 슬랙에서도 질문이 많이 오갔다. 정말 정말 좋은 분위기였다. 배우는데 있어서 제일 좋은 환경이지 뭐야
    이미 공부하고 지나간 부분인데, 팀원의 질문을 보고 다시 고민하는 내용도 많았다. '그러게?' 하는 생각이 들면서 정신차리고 다시 공부하게 된다ㅋㅋ.
    팀챗을 올리면서 보니까 나도 꽤나 적극적으로 질문했고 같이 고민했던 것 같아서 아주 성공적으로 이수한 목표다 ^_^

  2. 자바스크립트 복습하기 - 모던 JS 딥다이브 🍙
    e-book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앞에서부터 쭉 읽을 계획은 아니고, 궁금한게 생길때마다 해당 챕터를 찾아 읽고 있다. 참고서처럼

  3. 사이드 프로젝트 완성하기 🍙
    버저비터였겠지만 합치기까진 성공 ㅎ. 방학 중에 라이브코딩으로 뚝딱 해치웠다. 와중에 라이브코딩 재밌었다.. 집단지성의 힘이 이런건가!
    첫화면 디자인 + 데이터 연결 + 배포가 남았다ㅎㅎ.. 1차팀에 아직 질척거리고 있는 김에 꼭 완주합시당

  4. 읽기 ✅
    [불편한 편의점] 이란 책을 읽었다. 진작에 베스트셀러였던걸 이제 읽었다 ㅎㅎ.. 근데 너무너무 취향의 책이어서 이동할 때 열심히 읽었다. 한국어++..
    다른 분야의 책도 읽어 보려했는데 찍먹일 뿐 어짜피 결국은 내 취향 소설이된다.

  5. 운동
    '작고 연약한 나와 그걸 지켜보는 근육몬들' 짤 그자체인 헬린이의 운동기

2-1. 좋았던 것

1차 팀 안녕!

어쩌다 보니 오프라인으로 꽤 자주 모인 한달이 되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멘토님과 오프라인 커피챗이었는데! 상태가 너무 메롱이었다....
아무튼, 스며들듯이 정이 많이 들어서 1차팀이 끝난게 많이 아쉽다. 2차 팀으로 다들 흩어졌는데 여전히 100개가 넘는 스레드 댓글로 질척거리고 있다.. 그만큼 소중하다는거지 ㅎ~
코어타임 끝나고도 당연하듯 디코로 모이는 거, 서로 이슈와 질문 공유에 진심인거, 반응 매크로인 거 등등 변하지 않고 좋은게 너무 많았다!
아직 남은 사이드 프로젝트랑 스타디에서도 만나니까, 아니 사실 여전히 야간 코어타임으로 만나고 있으니까..! 계속 여전하게 함께 해요

스타디

TS 스터디를 시작했다! 인연이 깊은(?) 1차 더기팀이랑 같이 하게 되었고, 러닝 타입스크립트 라는 책 읽고 정리 + 예제 풀이로 진행중이다.
예상치 못하게 예제 문제풀이에서 영어에 발목잡히고 있는데... 그걸 제외하면 타입스크립트로 코딩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아주 만족한다.
무엇보다 팀원들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준비해온 질문도 비슷했고 그래서 다같이 고민하는 것도 좋았다!

1:1 상담

매니저님과 1:1 상담을 했다. 필수인줄 알고 얼떨결에 신청해서 준비해간게 없었는데도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팀원 만날 때마다 강강추 하고 다녔다.
이야기 중에 지원 과정 중 코테랑 면접에 대한 평가도 들을 수 있었다. 꾸준함과 성실함을 칭찬받았다. 내가 지향하는 점인데 알아주시니 그저 행복...해..삐 ㅎㅎㅎ
지금까지의 소감을 말하다 슬며시 고민을 비추었는데 매니저님께서 많은 공감과 응원을 해주셨다. 적어두고 생각하게 된 것도 있다.
“꼭 해야할것 그래서 한것”에 집중하는 것이다. 모든 것에 완벽할 순 없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만큼은 내가 꼭 한다 하는 것들을 목표해두고 그걸 해냈다면 그만한 칭찬을 해주자! 허점없는 사람 없다! 겉보기에 다 완벽해보일 뿐이다~ 이런 마인드 장착하기로.

상담 마치고 문득 이 짤이 떠올라서 배경화면 까지 했다 ㅎ.


2-2. 나 자신 고민 중

+a

1/3 이나 지났다는 걸 생각하면서 뭘 했지, 얼마나 성장했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 남들 다하는거 말고, 당연히 해야되는거 말고 내가 노력한건 뭐가 있지...
스트레스 받고 싶진 않지만 그래두 노력은 해야겠다 !

TIL

여전히 글쓰기는 고민이다 ..
불필요한 시간은 좀 줄여야하고! 부담을 가지는 것에선 좀 벗어나야겠다.


2-3. 나 자신 칭찬해

여전히 아무쪼록 잘하고 있다.

받은 리뷰 중 좋은 것들만 악의적으로 편집한거지만 ㅋ 암튼 칭찬도 받고 잘하고 있나보다.

기록

TIL 기록은 꾸준히 작성했다. '잘' 썼는가에 대한 고민은 계속 있지만, 아무튼 꾸준히 해내었고 그만큼 열심히 공부했다는 거니까 만족!

프로젝트와 과제

마감이 있는 일이면 닥쳐서 보단 미리 해두는 편이어서, 프로젝트 제출과 과제 또한 밀리지 않고 잘 해냈다! PR #2, #3으로 제출했다! 빨리 내겠다고 대충하지 않았고 추가 구현사항 까지 해냈으니까 칭찬해!


2-4. 나 자신 노력해

방학

다 놓고 푹 쉰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코어타임처럼 열심히 한것도 아닌 애매한 어딘가.. 방학이라고 막상 놀기도 마음이 불편하고, 평소처럼 하기엔 쉬고 싶은 마음이 오락가락해서 묘하게 아쉬움이 남았다.



3. 목표

  1. 타입스크립트 스터디 열심히 준비하기
  2. +a 정하기 그리고 해내기
  3. 포트폴리오 정리하기
  4. 아프지말기.. 별다섯개 백개 중요..
  5. 운동
    오래 👩🏻‍💻 하려면? 🏋🏻‍♀️하체를 잊지 마세요. 몸은 오늘 일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인드셋 여기까지 읽은 당신두 못할 것도 없지 ㅋ 킵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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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하는 고구마 🍠 Life begins at the end of your comfort zone

4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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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1일

에구마 잘하고 있구마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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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2일

에구마님 본받아서 저두 킵고잉 할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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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2일

에구마 뭐 돼! 기죽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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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2일

안녕하세요 예진님 ㅎㅎ 늘 꾸준하게 글 쓰시는게 대단하십니다... 👍🏻 강의장에서 뵌 적이 있는데 대화를 제대로 나눠본 적이 없네요 ㅠㅠ 다음에 뵈면 먼저 다가가 보겠습니다 ㅎㅎ 남은 기간도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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