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코스 복습을 마친 25일 21시
나의 첫 번째 기록을 남겨본다.
1. 오늘 진행한 것
-실시간 줌 OT, 유어클래스 공부
-메타인지 학습전략, 페어 프로그래밍 등 부트캠프 시스템에 대한 모든 설명이 이루어졌고 이해했다.
-150여명의 동기들과 다함께 온라인으로 OT를 들으니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싶었다. 의지가 불타오른다!!
2. 짧은 일기 <액땜>
개강을 코앞에 두고 어젯밤 갑작스럽게 맥북이 망가졌다.
구매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나의 부주의 + 쿠크다스 같은 내구성 때문에 액정이 완전히 파손되었다.
일요일 밤에 일어난 일이라 월요일 오전에 수리하지 않으면 1일차부터 결석을 하게 된 거다.
'이슈쉐어링'을 통해 나의 상황을 말씀드리고, 어서 아침이 오길 기다렸다...
당장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애타고 답답했다.
그리고 오늘, 수리점이 문 여는 오전 9시에 바로 가서 맡겼지만 기대와 다르게 2-3일 소요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수리 비용이 예상보다 저렴했다는 것... (하지만 거의 신품의 반값ㅠㅠ)
맡기고 나서 10시까지 집에 가기 위해 부랴부랴 버스를 탔다.
그런데 웬걸 살면서 처음으로 교통사고가 났다.
아프고 놀랐지만 빨리 집에 가야 한다는 마음으로 바로 다른 버스 환승해서 집에 왔다.
결과적으로 OT에는 10분 정도 늦게 입장하였으나 그 이후 일정은 차질없이 소화했다.
사고 때문인지 OT를 듣는 동안에 계속해서 심장이 아팠다.
지금도 발목과 무릎이 아프다...
큰 일(?) 앞두고 액땜이 일어나는 건가?
본격 시작 전에 이런 일들이 생겨서 다행이라고 여기는 중이다.
3. 맥북이 고쳐질 동안은 아이패드와 엘지 노트북으로 공부해야 하는데 페어 프로그래밍을 소화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다.
있는 자원으로 열심히 해봐야지...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