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드리뷰는 재밌다.

우테코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다른사람의 코드를 리뷰했습니다. 우테코에서는 이를 피어리뷰라고 불러주는데, 처음으로 다른사람에게 내 코드를 공개하는 경험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 부끄러움

네 맞아요 엄청 부끄러웠습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 춤추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한번도 피어리뷰를 받아본적 없다고 글을 올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제 코드를 두들겨패고 갔습니다.. ㅎㅎ(사실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부끄러움은 잠시였고, 곧 사람들의 리뷰를 보면서 아~ 하는 부분이 많아지면서 점점 코드리뷰에 빠져든것 같습니다.

내가 작성한 코드는 의미로 코드를 작성한지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내 코드를 처음보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수 도 있겠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여러 컨벤션(커밋, 자바 컨벤션등)을 지키는것이 왜 중요한지 깨닫는 경험이었습니다.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깨달을 수 있었고,
본인의 코드를 바라보는 시야가 조금 넓어진것 같습니다 ㅎ

😁 나눠주기

많은 코드리뷰를 받았고, 아직 미천한 실력이지만 저 또한 도움을 주고 싶어 코드리뷰에 참여했습니다.

솔직히 내 코드가 아닌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것은 여간 수고로운일이 아닙니다. 문제를 접근한 방식도 다르고, 책임을 분리하는 생각도 다르기에 자연스럽게 다른 코드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끝까지 로직을 따라가면서 이해해야 더 좋은 코드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대충 코드를 읽어서는 제대로된 리뷰를 하기 힘들었습니다.
왜 이 코드를 작성했을지 생각해보고, 전체적인 로직을 살펴봐야 하며, 더 좋은 방식은 없을지 고민해야 제대로된 리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리뷰를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리뷰어인 저에게도 내가 적는 글들이 팩트인지 한번 더 확인할 수 있었고, 이 방식이 정말 best인지도 고민하는 계기가 되어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코드를 살펴보면서 같은 미션을 진행했지만 이렇게도 다를 수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실한건 컨벤션을 준수하고, 요구사항을 잘 지킨 코드는 가독성이 좋았고, 왜 그렇게 컨벤션을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 1일 1코드리뷰 어떤가?

고민중이지만 1일 1코드리뷰를 하는건 어떨지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학업과 우테코에 치이고 살고있는 저에게 조금 어려운일일수도 있지만,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기에 프리코스 기간동안 1일 1코드리뷰를 진행하면 좋지 않을까란 생각입니다.

일단 오늘은 1일차를 했으니 내일도 시도해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