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인생 제 1차 프로젝트 회고
INDEX
1. 들어가며
2. 제 1차 프로젝트 : WESH KOREA
3. KPT IN MY PROJECT
4. AFTER PROJECT
1. 들어가며
글을 쓸 때 서사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나는 지금 내 개발자 이야기를 시작하고 있는 중이다.
‘개발자’라는 하나의 주제에 대한 방향성과 색감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만 한다.
지금까지의 인생을 생각하면, 내가 모든 행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살지 못했다.
내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것이 있다면, 삶이든 개발이든 의미를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다는 것.
그 당연한 깨달음이 이제서야 나에게 도달한 것이 조금은 서글프다.
멘토님께서 항상 해주셨던 개발자는 메타인지적인 사고를 하여야 한다는 말을,
사실은 처음에 들었을 때부터 이해한 줄 알았다.
자기객관화는 누구보다 자신있었기 때문에, 어느 부분에 부족한지, 어느 부분에 대해 못하고 있는 지 잘못된 점은 누구보다 먼저 깨닫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나의 자기객관화는 단순한 평가에 그쳐있었다는 것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깨달았다.
메타인지적인 사고는, 단순한 평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느 부분이 부족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엇을 행해야할 지 정확하게 아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배웠다.
내가 무엇 때문에, 무엇이 부족하고, 그로 인해 후발적으로 행해야 하는 행위들을 고안하는 것까지 연결된다는 것.
사실은 그러한 행위가 비단 개발에 한정되지 않고, 나의 삶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살아야겠다.
제 1차 프로젝트 : WESH KOREA

LUSH 코리아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기업인 러쉬 코리아 웹사이트를 클론 코딩
Wesh korea GITHUB :
https://github.com/wecode-bootcamp-korea/38-1st-WESH-Korea-backend
프로젝트 선정 이유
- 심플한 사이트 내 데이터 구조
- 많은 기능이 구현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상품을 자사 사이트 내에서 판매하여 결제, 환불 등 거래에 관한 API를 구현해 볼 수 있음
개발 기간 및 인원
- 개발 기간 : 2022-10-18 ~ 2022-10-28 (약 2주)
- 개발 인원
- BACK-END : 심채원, 정재욱(PM), 김성훈
- FRONT-END : 정관훈, 이다영, 최규흠
- 구현 항목
- 메인페이지 API
- 회원가입 및 로그인 API
- 회원 권한 확인 후 마이페이지 접근
- 프로덕트 리스트 카테고리, 태그별 필터링, 재정렬 기능 API 구현
- 개별 상품 상세 페이지 API
- 장바구니 API
- 찜하기 구현 API
- 포인트를 이용한 결제 API
- 내가 구현한 부분
- DATA 구축
- 상품 목록 API
(쿼리 파라미터와 패쓰 파라미터를 이용한 카테고리별 필터링 & 금액, 리뷰많은순, 구매많은순 재정렬)
- 회원 권한 확인 후 마이페이지 접근
- 찜하기 기능 API (CR_D)
- 기술 스택
- FRONT-END : React.js, React-Router, SASS
- BACK-END : Node.js, Express.js, MySQL
- Tools : Git, Github, AWS, TRELLO, SLACK
WESH KOREA의 ERD를 구경하고 싶다면?
https://dbdiagram.io/d/634d0ba3f0018a1c5f195436
3. KPT IN MY PROJECT
- KEEP
- 코드를 치기 전, 어떤 목표가 있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 지 설정하자.
- 막혔다고 생각할 때, 멀리 떨어져서 관조하는 습관을 갖자.
코드에 매몰되면, 목적과 방향이 상실된다.
- 팀원들과 대화를 많이 하자.
각각 맡은 부분을 세분화하고, 데드라인을 명확히 하자.
- ERROR HANDLING의 전반적인 흐름 이해
- ORDERING 기능을 맡지 않았으나 SERVICE LOGIC에 대해 생각하고, API를 제작해봄으로써 코드 한 줄 치는 것에도 사유를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깨달음.
- ERD의 이해에 대한 중요성 :
- PROBLEM
- 처음 느껴본 데드라인에 대한 중압감 : 초반에 빠르게 완성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무작정 코드만 치다가 코드에 매몰되어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또한 무엇을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같은 문제를 반복적으로 겪었다.
- 팀 내 소통의 어려움 :
프론트와 백엔드 간 서로 기술 스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음. 또한 각 BE와 FE PM은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서로의 의견을 조율할 역할을 맡을 리더가 없어 초반 이러한 소통 문제가 더욱 가중되었음.
- 하나의
- TRY
- LIKE 기능 구현 시, 고정관념 부족 :
다양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틀을 깨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낌.
매우 작은 깨달음이지만 내 마음에 새기고 싶으니 다음 벨로그에 남겨놔야지!
- 카테고리별 필터링과 재정렬 기능을
- 추가 요망
느낀점
혼자서 하는 것에 익숙한 나에게 팀으로 일하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프론트와 백앤드 서로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상황에서 팀으로 프로젝트를 순탄하게 이끌기란 쉽지만은 않은 과정이었다.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과 한 팀을 이뤄 결과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고, 또한 팀에서 정해진 데드라인을 맞추어야 한다는 중압감 또한 이겨내야 할 또 하나의 장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