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년차의 직장인이자 서버 개발자로서의 한해가 지났으니 늦더라도 회고를 해보자.
2023 마지막날에 회고를 작성하며 2024년 목표를 정했었는데 2024를 돌아보는 지금 각각의 목표의 달성률을 먼저 측정해보자.
스픽
을 그래도 주에 5회씩 꾸준히 했는데 이후에 거의 안 하게 됐다.프로메테우스
, 그라파나
, 데이터독
)데이터독
을 유료로 사용하였다.전체적으로 정리했을때, 꾸준한 면에서 부족했다. 그럼 2024년에는 크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
시기별로 일상과 일이 극과 극으로 쏠렸던 한해였던 것 같다.
그래도 많은걸 얻고, 성찰하게된 한해이다.
중요한 키워드로 보자면 업무, AI, 안정감
경력으로도 이제 1년이 지나고 2년차가 된 해였다. 일은 몰려있는 편이었다. 대부분의 공부와 자기계발도 업무와 연결됐다. 테스트 코드 도입, 하고 싶었던 속도 개선을 했고, 쿼리 개선, 모니터링, 자동배포 수정(AWS Pipeline
-> Github Actions
), 클라우드 환경 변경 (AWS
-> GCP
)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해 하반기 내내 몰두해 있었다. (하지만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에는 소홀했다...)
코드품질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필자의 회사는 개발팀이 3명 밖에 없는데 서버 개발자는 CTO님과 나 두명이지만 주된 업무는 좀 다르다. 그러기에 가깝다고 하기에는 거리감이 있다. 코드 리뷰를 받고 내 코드를 향상시키고 싶었는데 한계가 있다.
많은 생각과 검색 끝에 개념을 이해하고 검색하는데 사용하는 ChatGPT
를 결제하고, 코드리뷰에 사용하기로 결정하고 실행했다.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좋았다. 내가 쓰는 메소드 이름
명부터 좀 더 명확하게 정해야 하고, DTO의 필드
이름, stream 기능
과 querydsl 동적 기능
개선 등 여러가지로 도움을 지금은 받는 중이다.
목표 달성률은 낮지만 그래도 얻은게 없는건 아니었다. 2024년은 내적으로 정리가 많이 된거 같다. 그로인해 나타나는게 바로 안정감이다.
집에는 선물 받은 식물들이 3개나 자리잡고 있어 방 안이 더 생기있어졌고, 회사는 너무 멀지 않은 40분 정도 거리에 있고, 일도 하고있으니 심리적으로 안정이 생겼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연말에 7키로가 쪄버렸다...)
2025년은 이 안정감을 바탕으로 나를 되돌아보고 진취적으로 나가보려고한다.
상반기에는 내가 아는 것을 다시 한번 더 알려고 한다.
- 자바
- MySQL
- 인프런 강의
기초적이라고 볼 수 있지만 대다수의 관련 질문에 내가 답변할 수 있는가? 생각하면 아닌 것 같다. 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원초적인 것을 아는 게 큰 힘이 된다고 믿는 사람이기에 다시 공부하려고 한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새로운 것을 배워보려고 한다.
목표는 도커
와 쿠버네티스
다.
이번에 GCP로 클라우드 환경을 옮기고, 자동배포를 다시 만들면서 내가 도커
를 잘 알고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 올 하반기는 도커를 배워서 컨테이너로 관리해보자.
그리고 운동과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해보자
꾸준히 작성하시네요, 성실하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