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2차 mission - javascript 제출 후기

괴발·2023년 3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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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역시 자바스크립트는 어렵고, 어려웠다.
기본 개념이 부실하기도 하고 아직도 과제에 직면하면 무서워하는 것도 어느정도 있는 듯 하다.
비록 모든 과제를 100%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조금 쓸 줄 아는 애가 되서 아주 약간 뿌듯하고 좀 자랑스럽다. 과제야 앞으로 계속 해보면 되고 지금 못해도 평생 못하는 건 아니니까 괜찮다. 계속 공부하면 언젠가는 이번에 못 만든 기능들을 만들 수 있겠지!

  1. JavaScript를 공부하면서 느낀점
    어렵고 어렵다. 나에게 자바스크립트는 필요에 방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모르는 것과 같았다. 겁나 막막했다는 말이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범위인지도 모르는 그런 막막함? 그런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아주 얇은 밑판이 생겼다. 강의를 보거나, 관련 글을 읽을 때 내가 아직 잘 모르는, 그리고 자꾸 등장하는 개념들은 포스트잇에 적어 화면에 붙여놓고 생각나면 하나씩 검색해보곤 하는데 이번 자바스크립트 과정을 진행하면서 꽤 많은 키워드들을 지웠다. 완벽하게 알고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얕은 지식이지만 켜켜이 쌓이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2. JavaScript 공부하면서 어려웠던 개념과 이유
    공부할 수록 생각한 것은 '자바스크립트는 반복이 답이다'라는 것이다.
    강의 1회차와 2회차의 차이는 생각보다 커서 굉장한 효과를 가져왔다.(물론 아닌 부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class 개념은 컴포넌트 개발에서 많이 등장해 자주 보았지만 여전히 모르겠는 부분이였는데 이번에 강의를 들으면서 약간의 틀이 잡혀서 좋았다.
    자바스크립트가 어렵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가 개념은 대충 알겠는데 코드에 적용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는 내용들이 많았다. 스스로가 몸으로 부딪혀 익히는 스타일은 아니라 무조건 이론과 개념이 동반한 학습이 필요한데 가장 힘들때가 이런 때이다. 개념도 흐릿하고 몸빵도 안되는 순간. 이럴 때 답은 뇌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다가 잠시 휴식을 주고 다시 몰아붙이다가 또 휴식을 주고 하다보면 쑤셔넣었던 개념조각들이 조금씩 연결되는데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이해가 된다. 어떻게 보면 무식한 방법이지만 원래 공부는 무식하게 하는게 답이라고 했다.

  3. 제로베이스 온라인 강의 중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와 이유
    사실 어느순간부터 강의가 무지막지하게 밀렸다. 제로베이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강의 밀리면 미친듯이 불안했는데 이제는 뭐랄까 몰아듣는 방법을 깨우쳤다고 할까...ㅎㅎㅎ 아무래도 여러 강사님들의 강의가 있다보니 나와 스타일이 맞는 분이 나뉘기도 한다. 그래서 그냥 강의 스케줄을 완벽하게 따르기 보단 듣기 편한 강의 먼저 듣고 다른 강의를 들으면 이해 안가던 강의도 이해가 가기도 해서 반복학습의 중요성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4. 나만의 공부팁 (예, 다시 공부한다면 어떤 순서로 공부하고, 어떤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할 거 같다)
    공부는 무식하고 고통스럽게 하는게 답이라고 했다. 그치만 몰아붙이기만 하면 들어온 개념을 소화하기도 급급하기 때문에 중간중간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식을 밀어넣고 정리하고를 반복하다보면 어려운 개념도 조각화되고 마지막에는 모든 조각이 이어져 큰 개념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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