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프로젝트 회고

Imnottired·2023년 2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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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Stack Overflow 클론 코딩

2. HTML, CSS 개발자 도구를 통한 디버깅으로 이해도 상승

3. 팀플레이 경험


시간이 흐른 후 프리프로젝트를 돌아보니, '짧았다'고 느껴진다.
프리 프로젝트 기간 전에는 부트캠프에서 새로운 것을 계속해서 하다보니
순수한 코딩의 재미를 많이 잃어버렸고, 걱정이 많았었다.

프리프로젝트 팀원분들이 기억에 남는다.
프론트 한분이 적응에 어려움을 갖고 계셔서 다른 한 분과 같이
도와주고 스터디도 할테니 잘해보자고 같이 노력했었다.

프리 프로젝트때도 팀장을 했었다.
지원한 이유는 주도적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고 도전 해보고 싶었다.

사람들의 감정적인 문제도 많이 다뤄던 일을 하다와서 중립을 지키며 챙겨줄 자신이 있었고,
조율해야하는 일도 일어났었다.

여담이지만 팀이름이 SNS였는데, 뜻이 슈퍼 낙준 시스템이었다..ㅎㅎ
21살 때 C언어 프로젝트 팀이름이었는데, 또 다시 시작한 프로젝트 팀이름도 SNS여서
뜻 깊었다.




1. 클론 코딩 디버깅


2주동안 사건사고가 많아서 많이 힘들었지만 순수한 코딩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스택오버플로우 클론코딩이라는 주제가 신선했다.

직접 클론을 해보니 HTML, CSS를 다루는 기술들을 반복적으로 따라하다보니, 이해도가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고,
활용도에 대해 많이 와닿았다.

HTML과 CSS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상승했던 시간이었다.

클론 코딩을 한다면 눈으로 하지말고, 직접 디버깅하면서 뜯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의 형식이 아닌 남의 형식을 하다보면 시야가 더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코딩을 처음 시작한다면 남에게 추천하고 싶다.

프리때도 그렇고, 페어때도 그랬고 인복이 좋았다.
다빈님이라고 프리프로젝트에서 만나서 감사한다. 그 분이 요소복사 및 CSS 디버깅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그 시간이 정말 유익했다.
그러고 나서 확 이해가 되어 실력이 늘었던게 체감이 되어서 즐거웠고, 개발자를 업으로 삼는 것에 대해 확신이 더 생겼다.

그 순간을 기점으로 메인 프로젝트까지 수직 상승 해온거 같아서 뿌듯하다.

지금은 프리프로젝트 양을 하루만에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성장했다.


2. 팀플레이


일대일 페어 시스템은 많이 해왔지만, 6명은 처음이었다.
21살때 했던 프로젝트도 4명이었다.

프론트 엔드 3명에서 좀 어려웠던 것은 의견 마찰이 있었다.

상태 관리 라이브러리 무엇을 쓸 것인가?
누가 어디 파트를 맡을 것인가?
이런 부분에서 마찰이 있었다.

그런데 아쉬웠던 것은 상태관리 라이브러리에 관한 의견 마찰이 있었는데,
주요 핵심이 지인이 다른 것을 추천했다는 것이었다.

상대방이 양보해서 내가 말한게 되었는데, 얼마 안되서 반성이 되었다.

누가 좋다고 해서 그 말을 듣고 정하는 것은 좋지않다.
장단점을 비교하고 받아들여야하는데 좋다는 이유만으로 찾아보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점이 창피했다.

그래서 동료분에게 직접 얘기를 하면서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잘해보자했다.

앞으로 결정할 일이 있다면 각자 조사한 다음에 최선을 찾아보자 라고 얘기했고,

이 방법으로 라이브러리 css 정할 때 사용하였다.

프리프로젝트는 2주 밖에 안되는 시간이었는데도 종종 이렇게 개선점이나 돌아볼 점 있으면 같이 얘기나누고
정했던 것이 팀워크가 좋았던거 같다.

그리고 여러모로 의견이 달랐던 점이 있었어서 그런 점을 조율해가는 과정을 겪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에게 조심하고 존중이 느껴져서 프리프로젝트 이후에도 종종 소통하곤 했었다.


3. 마무리


이 프로젝트에서 제일 좋았던 것은
나랑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만나서 서로 의견 조율하는 경험을 얻어서 좋았다.

그 분과는 프리 프로젝트가 끝나고나서 둘이서 얘기하면서 힘들었던 점, 아쉬웠던 점,
불편했던 점을 서로 터놓고 얘기했었고 도움이 되었다

그 분은 칭찬에 인색하시는 분이 아니었는데 나에게 2가지 칭찬을 해주셨다.
익히는게 빠르다고 해주셨고,
시멘틱 요소를 사용해서 코드를 만지기 수월했다고 해주셨다.
이러한 칭찬들도 기억에 남는다.
확실히 욕심이 많은 사람들은 남의 장점도 잘 캐치하나보다.

나도 그분에게 많이 칭찬했었는데 그분도 앞길이 잘풀리셨으면 좋겠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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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배우려고 하고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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