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 작가의말 -
인생을 결정하는 건 바로 하루의 기분이다.
그날의 기분이 하루의 성과를 결정하고,
하루의 성과들이 모여 미래를 만들고
그 미래들이 곧 내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좋은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기분을 다스리는 것이 필수가 된다.

1.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본인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내는 사람이다.
기분이 태도가 되는 순간
상대방에게 내 감정을 들키게 되고
스스로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게 되는 꼴이다.

나도 가끔 어쩌면 생각보다 자주 위의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일에 대해서는 감정을 절제하는 편이지만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는 일에서는
나도 감정이 종종 드러나게 되는 것 같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해당 상황에 있던 인물들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쳤던 걸 생각해보면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내게 마이너스라고 생각됨과 동시에 어쩌면 ＂내가 다 포기해도 이거만큼은 포기할 수 없어!＂ 의 표현 방법이라는 생각된다.
가끔 이런 것들에 대해 양가감정과 복잡하고 병렬적인 생각이 머리에 과부하를 준다. 감정을 드러내는 일도 참는일도 . 무엇하나 쉬운 일이 없는 것 같다.

2.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

우리는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기란 불가능 하다. 인생은 뜻대로 되지않는 것 투성이니까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웃어야하고, 유연하게 대처해야 할일이 생기고
무례한 사람들은 수 없이 많으며 사랑도 꿈도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란 현대인의 고질병에 가깝다. p-40

아직 나도 내 감정을 온전히 제어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 누가 완벽할 수 있겠냐만은 , 티가 나는지는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것이 쉽지 않다. 스트레스를 푸는 취미가 없어서일까 삶 자체에 욕망을 거의 느끼지 못해서일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는 말이 있는데 . 지난날 내가 실망한 것들에 대해 어쩌면 내가 인지하지 못하는 , 혹은 스스로 인정하기 싫은 기대 같은 것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3. 용서 🤨

미움 이라는 감정을 품고 있다 보면 내안에서 곪아 터지기 때문에 나를 위해서라도 용서 할수 있다면 용서하는것이 현명한것이다.

용서, 내가 어려워하는 것 들 중 하나이다. 용서를 못 하는 사람일수록 소인배이고 자존심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어쩌면 맞는 말 인지도 모르겠다. 용서한다는 것이 나도 상대도 결국 좋은 일임이 머리로는 인지하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쉽지 않다. 내 실수에 대한 사과는 잘하면서 . 어째서 타인을 용서하는 것은 쉽지않을까 . 🙄

4. 20대들이 흔하게 겪고 있는 감정 🤐

밝음을 잃어버린것 같다.
웃긴 영상, 예능 프로그램을 보아도
아주 잠깐 웃었다가 곧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온다.
새벽에 문득 우울해져서
좋았던 과거를 회상하다
학교다닐때가 그리워지고
노는것도 재미가없다.

내가 가끔 느꼈던 생각들이 글로 적혀있어서 놀랐다. 문득 뜬 눈으로 잠이 오지 않을 때 머릿속에 불법체류를 시도하는 생각들 중 하나였던 것 같다. 별거 없어도 웃겼던 날들, 그때 같이 있던 친구들, 지금보다 덜 계산적이었던 내 모습을 떠올릴 때면 어쩌다 이렇게 재미없는 사람이 되었나 싶기도 하다. 순수하진 않아도 순진했던 그때가 그립지만 . 그리움일 뿐 그때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없다. 😂 이번 생은 처음이라 내 감정을 마주할 때면 매번 어려워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