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20일차 - Section1회고

wish17·2023년 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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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트캠프에 시작한지 벌써 한달이 지났다.
이제 5달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조급함이 느껴지면서도
남은 5달을 지난 한달과 같이 보낸다면 백엔드 주니어 개발자가 되는데 부족함이 없을거라는 자신감 또한 느껴진다.

부트캠프의 시작부터..

부트캠프가 시작될 때를 돌아보면 나는 근거없는 자신감이 가득했었다.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었고 이렇게 마음먹은 나에게 어려움이란 없을 줄 알았다. 하지만 불과4일차 git을 배울때 부터 내가 한 각오보다 더한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꼼꼼하게 한줄한줄 읽는 것을 좋아하는 나의 성향상 학습진도를 정해진 시간안에 끝내는게 힘들어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을 활용해 예습, 복습을 하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들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쫓기며 진도를 따라가고 새로배우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다시 앞의 내용을 찾아보며 복습을 하는 나날을 반복하다 보니 어느덧 한달의 시간이 지나있다.

목표

우선 나는 목표를 단 하나로 잡는 것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내 짧은 인생을 돌아보면 나는 항상 성취감에서 많은 자극을 받았기 때문에 성취를 이루는데 있어서 목표는 구체적이되 가능성이 높아야한다. 나는 아직도 개발자로서 신생아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아무리 전문가라하는 주변사람들의 조언이 있어도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정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테크닉을 강점으로 갖는 개발자가 될지 목표로 세우는건 시기상조라 생각한다. 따라서 나는 조금 막연하게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개발자가 되고 싶다. 이미 다 만들어진 코드를 30년동안 뜯어보기만 하면서 유지보수만 하고 싶지는 않다. 작은 기능이여도 좋으니 직접 기능을 만들어내고 싶다. 하지만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앞서 말한 코드를 뜯어보는 연습의 필요성이나 이밖에 과정에서 내 성향에 맞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알기에 편식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Try, keep, problem

  •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1일1블로깅을 하고 있다.

나는 기억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수시로 반복해서 봐야한다. 그런데 지식의 홍수 속에서 매번 찾아 보는 것은 여간 귀찮은일이 아니고 이러한 귀찮음이 나를 게으르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나의 블로그'에 나의 방식으로 정리를 해두고 자주 잊어버리거나 중요하다 생각한 부분을 라이너를 이용해 표시해 두는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블로깅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해왔지만 지금 당장은 정말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는 있다. 비효율적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길게 봤을 때 매번 자료를 찾고 잊고 반복할 바에 이게 훨씬 좋은 방식이라고 믿는다.

  • 직접 해보는 것 만큼 좋은 공부는 없다.

코드스테이츠의 커리큘럼상 자연스럽게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다. 머리로 백날 이해만 해봐야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막히는 부분을 고민해보는 과정만큼 흡수력 좋게 공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당장에는 시간에 쫓겨 여유가 없지만 훗날 기본 커리큘렴 외에도 백준이나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를 통해 추가적으로 실습해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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