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일기] 2023 상반기 한화비전 최종 면접 합격 후기

⚠️ 채용 전형과 관련된 많은 내용은 보안 상 공개하기 힘듭니다. 자세한 질문에 대한 답변 어려운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면접 준비

어찌저찌 하다보니 상반기 취준의 마지막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참 특이했다. 상반기에 면접까지, 그것도 최종면접까지 온 기업은 단 하나였는데, 그게 상반기에 가장 가고 싶었던 기업이라니. 그만큼 간절해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다.

실무PT면접 준비를 통해 준비를 좀 해봐서 그런지 그때보다는 준비단계에서 긴장을 덜했던 것 같다. 물론 상대적으로 ㅋㅋㅋ... 면접준비는 언제나 떨린다.

이번에는 스터디를 진행하진 못했고, 대신 SSAFY 취업 컨설턴트님의 도움을 받아 처음 하는 임원면접 준비를 할 수 있었다.

2차 면접 (임원면접)

그때처럼 설렘 반 걱정 반으로 다녀온 면접이었다. 똑같은 금요일이었는데 이번에는 지하철 안에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다.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미리 도착하는 게 긴장 풀기에 좋다. 일찍 대기실에 도착해 긴장 풀면서 면접을 기다렸다.

면접 후기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했고, 부담갖지 말고 대화하듯 하고 오자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역시 면접은 마음먹은대로 되진 않는다 ㅋㅋ

긴장 많이 했는데, 임원분들께서 어떻게 바라보셨을지 모르겠다. 늘 말하지만 내 프로젝트에 대해 조금 더 잘 말할 수 있었으면 할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실무면접이 그랬듯이, 언제나 면까몰이다. 이제 한숨 돌리면서 좋은 결과 있길 기다려봐야겠다.

결과 발표 (최종 합격)

6월 16일 오후 1시 20분, 채용담당자님께 전화가 왔다. 떨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받았는데... 결과는 최종합격 이었다!!!! 눈물날 것 같았다. 너무 좋아서 이게 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 내 평생 소원 중 하나가 판교에 출근하는 대기업 개발자였는데. 정확하게 꿈을 이뤘다. 아직 채용검진, 그리고 전환율 사실상 100%의 9주간의 인턴십이 남아있지만, 지금 이 순간이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7월 10일 첫 출근 전까지 이 기쁨을 마음껏 누려야겠다.

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