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할 자유가 있다는 것 - 코드카타 회고

willy·2022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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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기간이 지나고 있다.
코드카타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와 잠시
키보드와 떨어졌다.
절대 공부하기 싫은게 아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기 이전에
나의 언어와 사고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필요했다.

내가 앞으로 어떤 마음 가짐으로 임해야하는지
어찌 하면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장을 이뤄낼 것인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집에서 클럽하우스라는 다큐멘터리를 우연히 봤다.
매번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는 야구팀이 어떻게 변화를 마주하는지에 대해 그렸다.

그 중에서 한 장면이 인상 깊어 기록해두고자 한다.

비전공자가 개발자 커리어를 시작한다고 하면,
대부분이 만족스럽지 못한 상황을 마주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건,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고 감히 말해본다..!

우리에겐 실패할 자유가 있다.
코드를 틀리건, 정답을 맞추지 못하건 상관 없다.
충분히 좌절하고, 많이 실패하자.

모르는게 당연하다.
남들과 비교하며 얼마만큼 잘한다 생각하는 것은 의미없다.
지금 3개월이 앞으로의 1년 보단 짧으니까, 조급해할 필요도 없다.

어려운 것은 없다. 익숙해지지 않은 것 뿐이니,
이 경험들을 곱씹어, 다시 도전하는 법을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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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문제에 헤매지 않기 위해 기록합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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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8일

우연히 봤는데 감동이네여,,,

1개의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