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해야 할 개념이 많을 땐...

willy·2022년 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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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따라 공부할 양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른 개념이 선행되는 경우가 생기며,
처음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를 토끼굴에 빠졌다고 표현한다.

우리가 아는 그 앨리스의 토끼굴이다.

호기심에 토끼를 쫓다가 매번 새로운 길로 접어들고 결국엔 처음으로 돌아가는 방법을 모르는 체 갇히는 것이다.

우리가 공부하는 모습이 이와 너무 비슷하다고 느꼈다.


예를 들어, 자바스크립트에 함수에 대해 공부 하려고 검색하다 인터프리터, 컴파일 언어 등에 대해 공부하는 등의 경우다.

원래 공부하고자 하는 방향과 달라져 불안해지고, 목표만을 향해 달려가자니 다른 것들을 놓치게 됐다.

공부하면 할 수록 해야 할 양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정리와 체계를 잡아가는 것이 중요해지는 것을 느꼈다.

이 모든 걸 잡아가기 위해서는 하나씩 관리해야할 필요가 있을 듯 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To Do 리스트 관리다.

거창할 필요는 없다.

처음 목표를 정해둔 다음

가지치기로 공부해야 할 개념들을 계속해서 적어나가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토끼굴로 들어갈때마다 이정표를 하나씩 세워두는 셈이다.

그렇게하면 처음으로 돌아갈때 어려움이 없고, 목표를 매번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방향성을 잡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공부가 어려워질땐 책상 정리하듯 체계를 잡아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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