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 #5] 협업의 어려움과 중요성

안떽왕·2023년 4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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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팀프로젝트 주간이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만나게 된 팀원들은 다른 분들에 비해 실력이 높은 분들이 매치가 된 것 같았습니다. 저번 텍스트게임 과제를 진행할 때에는 가장 숙련된 편이였는데 이번 팀에서는 하위권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인지 다음주 월요일까지 제출인 팀프로젝트였는데 이틀만에 필수요구사항을 클리어하고 또 이틀만에 선택적 요구사항도 거의 클리어 했습니다. 이런 분들과 같이 작업을 하다보니 조금은 위축되기도 하고 다른분들의 개발속도를 맞춰나가느라 고생도 많이 했습니다만 협업의 어려움과 협업의 중요성을 모두 배웠던 주간이였습니다.

협업의 어려움

제가 느꼈던 협업의 어려움은 특정기능이 완성이되야 다른 분들의 코드를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상황이라던가 남이 만든 코드를 수정하면 특정 기능을 구현할 때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던가 등의 부분이였습니다.

개발속도

먼저 저는 회원관리 분야를 맡았기 때문에 모든 기능의 시작점이였습니다. 다른분들도 개발을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고 정상적인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기 위해선 로그인기능이 필수적으로 요구되었기 때문에 우선 기능구현을 최우선으로 진행해서 풀 리퀘스트를 보내는 것이 첫번째 난관이였습니다.

타인이 작성한 코드의 수정욕구

제가 혼자서 만드는 프로젝트라면 그냥 수정하면 될 일이지만, 다른 사람과의 협업을 하는중에는 이 부분이 상당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저 모델을 수정하거나 저 폼을 수정하면 함수를 작성하거나 향후 확장성에 있어서도 이점이 될 수 있겠다고 느낀 적이 있지만, 그 코드는 이미 다른 분들도 적용하여 개발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수정하기 쉽지 않거니와 그 코드 또한 그렇게 만들어놓은데에는 이유가 있는 경우가 다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그 사실을 깨닫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함수나 html같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는 영역에서 기능을 구현하려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실 남이 만들어 놓은 코드를 수정하고 싶다고 말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뭔가 애써 다른분이 만든 코드를 폄하하는것 같다랄까... 정말 확실한 상황에서 팀의 결과물에 도움이 된다는 확신이 있을 때 회의 때 건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협업의 중요성

스스로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협업을 하지 않을 때보다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만든 코드와 융합이 잘 되야하고 자신의 주장을 반영하려면 또 다른분의 코드와 충돌이 나지 않는지 확인을 끊임없이 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느낀 중요성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집단지성

혼자 프로젝트에 몰두하다보면 당연시 봐야할 것을 보지 못하게 된다거나 쉬운 해결책을 두고 어렵게 돌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팀으로 움직이게 될 경우 중간중간 진행하는 코드리뷰에서 코드의 필요성이나 효율성을 체크하기 쉽고, 어려운 과제와 직면했을 경우에도 모두가 함께 고민하면 좋은 답안을 짧은 시간내에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성

전문성이라는 말이 조금 거창한 것 같습니다만 다른 단어가 떠오르질 않는군요.. 팀 프로젝트를 하면 하나의 프로젝트를 두고 각자 기능별 혹은 다른 조건을 두고 분업을 하게 됩니다. 저희 팀같은 경우 기능별로 분업을 하게 되었고 각자 맡은 기능에 몰두하며 개발하다보니 혼자였으면 만들기 힘들 기능들이 합쳐져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도출 되는게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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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개발 배우는 코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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