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트캠프 합격 후기📝

뒤늦은 부트캠프 합격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이 글을 보고 저와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글쓴이 소개
우선 저는 비전공 출신에 나이는 곧 31살인 남자이다.
저는 28살에 대학을 졸업하고 2년간 여러가지 일을 해왔다. 첨에는 원래 전공이였던 제어계측 분야를 살려 중견기업 보일러 회사에 취직하여 1년간 일을 했었고 그 담에는 전기 설계,분말 야금, 그리고 전기기사 준비까지 참 많은 일들을 해왔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한가지 일에 열심히 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이 과정은 너무나 할말은 많지만 스킵하고 프론트앤드 개발자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적어보자.

개발자가 되겠다는 다짐
개발자가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동생이 웹사이트 기획으로 취업을 하고 나서 부터인것같다. 동생이 웹사이트 기획으로 취업을 하면서 퇴근 후에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을 많이 얘기를 해줬는데 그때 처음 개발자가 구체적으로 어떤일을 하는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자주 이야기를 듣고 실제로 동생이 기획으로 참여했던 프로젝트도 보고 하면서 흥미를 가지기 시작 했다. 그리고 마지막 도전을 해보기로 한다.

개발자가 적성에 맞을까?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어떻게 준비할지 막막 했었다.그래서 유튜브에 여러가지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상을 하나 보게 되었다. 그 영상에서는 비전공 출신이지만 국비지원 학원만 나오면 누구나 고연봉에 취업을 빨리 할수있다는 광고를 비판하는 내용이였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가볍게 생각하고 한번 도전 해볼까? 하다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중간에 그만 두거나 어찌어찌해서 취업을 한다고 해도 회사에서 적응이 어려워 다시 본래 자기가 하던일로 돌아간다고 했던 내용이였다.

저는 그 영상을 보고 다시한번 진지하게 생각 하게되었다.. 나도 개발자가 되겠다고 쉽게 생각 했던 것이 아니였나? 개발자면 어떤 개발자가 되겠다는 거고 어떤걸 만들어 보고 싶은거지? 내가 개발자가 되면 계속 해서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할수있을까? 끈기가 나에게 있을까? 문제해결 능력은 있나?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다.

일단 해보자!
일단 이런걸 생각 할 시간에 뭐라도 공부해서 작은 프로젝트라도 만들어보자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야 내가 적성에 맞는지 안맞는지 혹은 프론트앤드, 백엔드를 정할 수도 있고 하다가 도저히 적성에 맞이 않으면 다시 내가 했던 제어계측 분야로 돌아갈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패스트캠퍼스 인강을 결제를 해서 스타벅스 클론코딩을 했었다. 처음이라서 그런지 내가 작성한 코드가 웹사이트로 보인다는 것에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했다. 강의를 듣고 똑같이 따라치는 거였지만 오류도 많이 났었고 이것을 해결 하는것도 쉽지만은 않았다. 그렇게 하루하루 공부를 하다보니 스타벅스 사이트를 만들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 해보자!
개발자가 되기로 마음을 먹고 난후 처음에 했던 행동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인강을 보면서 가볍게 웹사이트를 만들어본 것! 처음부터 모던자바스크립트 공부나 다른것에 빡세게 공부를 했다면 여기까지 못왔을 것이다. 그만큼 처음에는 흥미와 재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나중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처음에 그 첫 웹사이트 만들었을 때 재미와 그런것들이 생각이 나면서 이 힘듬을 극복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글쓴이는 그래왔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하지??

첫 국비지원 학원 실패? 성공?
글쓴이는 사실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합격하기 전에 국비 학원을 다녔었다....
그 국비 학원은 사실 잘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집에 가깝고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말에 혹하고 그냥 지원 했었다...물론 시험도 안보고 면접도 없었다. 지원하기 전에 커리큘럼을 꼭 확인하고 지원하자. 등록하고 보니 java, jsp, js, html,css 마지막에 프로젝트 만드는 수업이였다.내가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고싶었지만 백엔드 수업에 가까웠다. 아니 백엔드 수업이였다. 아무튼 그 국비 학원5개월동안 프론트앤드/백엔드의 모든것을 독학 하였다... 저는 처음 java수업 1달정도 빼고는 인터넷이랑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어서 나만의 커리큠럼을 짜서 혼자서 공부하였다.

강사님이 수업 할 때에도 나는 react나 js공식 문서를 보면서 공부 하였고 웹스토리 보이를 보면서html,css공부를 하였다.. 그러면서 내 옆에 앉았던 동생과 누나가 있었는데 나와같이 공부하기고 동참하고 스터디를 꾸려서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와 리액트를 다루는 기술이라는 책을 다 끝내고 마지막 프로젝트도 blog 프로젝트 1개랑 이것을 응용해서 만든 쇼핑몰 프로젝트 1개 이렇게 최종적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미니프로젝트도 만들었다. 웹스토리 보이에서 보고 만든 웹표준 사이트도 있다!.

그때 내가 만든 프로젝트 배포까지 하였지만 heroku가 유료로 바뀌면서 지금은 들어갈수없다ㅠㅠ

블로그 프로젝트와 쇼핑몰 프로젝트를 하면서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모두 같이 공부하여 만들었는데 그러면서 확실하게 내가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중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국비 학원을 잘못 선택하였다고 좌절 했지만 이왕 이렇게 된거 혼자 스스로라도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해준 그때 그 동생과 누나한테 감사하게 생각한다 같이 공부 하지 않았더라면 흐지부지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취업 준비와 좌절
5개월동안 국비학원에서 독학으로 만든 블로그 프로젝트, 쇼핑몰 프로젝트와 그전에 만들었던 스타벅스 사이트, 웹스토리보이에서 공부했던 웹표준 사이트 등등으로 취업 준비를 하기 위해 노션으로 이력서를 만들고 포트폴리오를 제작 하였다.이력서를 만들기 위해 블로그와 유튜브영상을 많이 참고 하였다. 그리고 원티드, 로켓펀치, 사람인으로 지원을 가리지 않고 하였다. 하지만 역시 서류조차 합격하기 쉽지 않았다 40~50군데 넣었는데 다 떨어졌다.. 충격에 빠졌다 애초에 내가 생각 했던 수준보다 더 많이 낮춰서 지원을 했기 때문이고 여기보다 더 눈을 낮출수없던 위치였기 때문이다..

패착의 원인
그렇다면 서류가 떨어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1.개인 프로젝트만 해본 것. 협업의 중요성을 느낌
2.기업의 우대사항에 충족시키지 못한것. 타입스크립트, 성능최적화, 리팩토리 등을 적용하지 못했다.
3.이력서 작성과 포트폴리오를 전문가와 수정단계를 거치지 않았다. 단순히 나의 생각으로만 작성
4.내가 공부 했던 내용을 블로그나 깃허브에 잘 기록하지 못했다. 내가 공부했던 내용을 잘 포장하는 것도 중요!
5.코딩테스트 준비를 하지 못하였다. 코테 없는 곳으로만 지원을 하려고 하니 한계가 있다. 대부분 코딩테스트를 보는 기업이 많다.

다시 시작 패스트캠퍼스 부트캠프 지원
위의 패착의 원인을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 하였다. 스터디를 만들어서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다시 만들어야 하나? 코딩테스트도 준비해야하나 이력서는? 너무 많은 것들이 부족하였다. 그래서 부트캠프 학원을 다시 찾아보게 되었다. 지나가다가 우연히 부트캠프에 들어가면 백엔드와 협업하여 프로젝트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서이다. 이때 제 나이 30살이였다 부모님에게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 지금 나이에 또 공부를 한다고? 스스로도 이렇게 생각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국비지원이 가능한 부트캠프를 찾는중 패스트캠퍼스, 코드스테이츠, 프로그래머스등 이 있었지만 이시기에 코드스테이츠랑, 패스트 캠퍼스가 있어서 둘다 커리큘럼을 꼼꼼히 살펴본후 둘다 지원하게 되었다.

패스트 캠퍼스 프론트엔드 메가바이트 스쿨 합격!
코드스테이츠랑 패스트 캠퍼스 둘다 지원했지만 코드스테이츠는 예비번호를 받았고 패스트캠퍼스는 바로 합격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코드스테이츠는 내가 만든 프로젝트나 깃허브 링크등 내가 해왔던 것을 어필할수 없었다 그냥 말로만 뭐뭐 했다는 정도만 이력서에 적을 수 있었고 패스트캠퍼스는 직접적으로 깃허브 링크와 내가만든 프로젝트등 제출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이게 합격에 큰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

패스트 캠퍼스에서의 목표!

  • 타입스크립트와 성능최적화, 리팩토링을 해볼 것!
  • 코딩테스트를 공부 할 것!
  • 이력서 코칭을 최대한 활용 할 것!
  • 기업연계 프로젝트로 협업 경험 쌓을 것!

앞으로의 후기들은?
패스트 캠퍼스 프론트엔드 메가바이트 스쿨의 후기는 여기서 작성할 예정이다.
주마다 내가 느꼈던 것들을 솔직하게 기록할 예정이다!

최종 목표
패스트 캠퍼스에서 기업연계 프로젝트로 프로젝트를 잘 만들고 코딩테스트 꾸준하게 준비해서 취업을 하고 싶다ㅜㅜ 지금은 스타트업 목표로 공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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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을 진정성 있게 다가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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