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정리] 22.02.16 이력서 컨설팅 후기 (6개월의 서울생활 회고 및 반성)

정승렬·2023년 2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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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11 위코드를 수료하고난지 만 3개월이 훌쩍 지났다.

오늘은 4번째 이력서 컨설팅 약속을 줌으로 잡고 진행하였다.

저번주에 컨설팅을 해주셨던 장준님의 피드백을 받아 한주간 이력서를 뜯어고치며 원티드, 로켓펀치, 점핏에 이력서를 제출하면서 한주를 보냈다.

오늘은 매니저 김동현님이 컨설팅을 진행 해주셨다.
사전에 이력서, 포트폴리오를 요청하셨고 먼저 확인 후 온라인 컨설팅을 진행해주셨다.

컨설팅 전 나의 요구사항으로는
1. 이력서, 포트폴리오 첨삭
2. 3월부터 본가로 내려가 취업준비를 하게되면서 주의해야할 점이나 조언해주실점
을 부탁드렸다

1. 이력서, 포트폴리오 첨삭

저번주 컨설팅에서는 개발팀에서 요구하는 이력서 내용을 코칭 받았다면, 오늘은 인사담당자의 시선에서 컨설팅을 해주신다고 하였다.

인사담당자들은 현업에서 활동하는 개발자가 아니기때문에, 또한 신입 개발자를 뽑으려고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기술스택의 갯수보다 현재 가지고 있는 기술스택에 대한 이해도, 신규 기술스택을 배우는데 거부감이 덜한지를 보고 판단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개발자들의 잘 쓴 이력서에 들어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1. 기능 구현에 있어서 기술적 접근
2. 고민 과정
3. 구현 내용

이 3가지가 보통 들어있는 이력서가 잘 쓰여진 이력서라고 해주셨다.
그러면서 보통 신입 개발자들은 2번 고민과정이 많이 누락되있다고 하면서 앞으로 이력서를 수정할때 해당 내용을 추가하면 좋을것 같다고도 해주셨다.
(개발하면서 이 기술이 왜 필요했고, 문제점이 생겼을 때의 고민과정, 해결과정을 기록)

2. 혼자 준비하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

  1. 먼저 신입으로서 면접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일단 면접을 가서 면접관에게 이력서 피드백도 받아보고, 대답못한 질문이 있으면 다음에 준비를 더 하면 된다는 것이었다.
  2. 1일1지원
    본가에 가서도 계속 공부하는것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의 내용을 정리해서 1일1지원을 하면서 면접기회를 최대한 만들어보라고 하셨다.
  3. 알고리즘 공부 (1일 1문제)
    이미 준비하고 있었지만 같이 공부하던 지인들과의 격차로 진도를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백준, 프로그래머스 등의 알고리즘 사이트에서 기초부터 천천히 내가 풀수있는 만큼의 문제를 푸는 방향으로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겠다.
  4. 기술블로그
    지금도 기술블로그를 쓰고는 있지만 성실하게 써오지 않았던건 사실이다.
    앞으로 공부하면서 그날그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 나만의 기록을 남겨야겠다.




졸업 후 잘 다니던 회사를 때리치고 공시를 준비하다가 낙방하고 다시 준비하고 있는 개발자의 길이다.

작년(2022년) 8월 서울에 혼자 올라와서 좋은 사람들과 치열하게 공부하면서 소중한 인연들을 쌓았고, 수료를 했다.
수료 후 나름 취업 준비를 한다고 덤볐지만 막상 정리된것은 하나도 없었고, 내가 할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

비록 사정상 본가에 내려가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기본부터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그동안은 학원에서 주어진 과제에 급급해서 기본을 다지는데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제 부담을 덜어놓고 준비하면서 하지만 느슨해지지 않고 내가 준비할 수 있는 최대한을 치열하게 준비해볼 생각이다.

3개월 후 상경하여 다시 일 할 수 있도록 지금 마음가짐 절대 잊지말고 단단하게 준비하는 기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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