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Hello Velog !")
개발 블로그라고 해야할지, 공부기록 블로그라고 해야할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지만 아무튼 블로그를 시작하려고 한 것은 반년전 1학년 겨울방학이었다.
🥔 감자 그 자체였던 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인터넷 추천글이나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개발 블로그를 정했고, 많이들 추천하는 Tistory
, Velog
, GitHub Blog
중에서 가장 어려웠던 GitHub Blog
로 블로그를 시작했었다.
방학기간에는 그래도 나름 매일매일 기록하려고 노력하였으나, 개강하자마자 그 횟수가 뜸해졌고 계획대로라면 2학년때 웹프로그래밍을 배우려했지만 수강신청 실패로 놓치고 말아서 깃블로그를 다루기 점차 힘들어졌다.
그렇게 내 첫번째 개발 블로그는 자연스레 버려졌다.
2학년 1학기를 보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1학년때와 달리 내가 잘 알지못하는 컴퓨터 공학의 세부분야를 전공으로 배우면서 노력없이는 예전같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내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학원 진학에 필요한만큼의 학점을 챙겨야 하고 전공에서 배우지 않는 물리학이나 천문학 관련 지식을 쌓아야하는데 2학년 1학기때처럼 살아서는 안될 것만 같았다.
그때 생각난 것이 바로 버려진 내 개발블로그이다.
버려진 블로그를 살리기에는 이미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고,, 홈페이지 다루는 방법도 거의 다 까먹어서 그냥 어렵지 않고 내가 작성하기에 힘들이지 않을 수 있는 다른 블로그를 찾게 되었다. 그중에서 내가 고른것이 바로 Velog이다.
마크다운 작성법은 깃블로그, Notion등을 사용하면서 많이 익힌 편이었고 Velog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앞으로는 이 블로그에 내가 배운것들을 기록해나가고, 나태해지려 할 때마다 다시 마음을 다잡아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